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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0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7월 20일(금)

후앙리 2018. 7. 19. 22:27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눅 23장)

+ 말씀 설명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지낸 사람은 공회 의원인 요셉이라는 사람이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기로 결의한 단체는 공회다. 요셉은 공회 의원으로서 예수님을 죽이자는 결의에 반대하였다. 성경은 그를 표현하기를 선하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하였다.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런 사람이었기에 예수님의 시신을 장사지낸 것이다. 그에게 그런 믿음이 있었다. 사실 2년 동안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제자들도 공회가 두려워 다 흩어졌고 도망간 상황이다. 예수님의 시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는 일은 그 때 당시에 죽음을 각오하는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목숨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장사하는 믿음을 선택한 의로운 자였다. 자신을 포기하고 내려놓는 자만이 예수님을 위해 살 수 있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 자이다.

+ 묵상

나는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담대한 믿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적용

주님을 위해, 믿음을 지키기 위해 내가 내려놓고 포기하고 손해 보아야 할 일은 무엇이 있는가?

+ 아름다운 인생과 어리석은 인생

사람에 대한 가치, 참다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어떤 평가일까?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한 요셉은 “선하고 의롭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다. 신앙인에게 이보다 더 아름다운 표현이 있을까? “선하고 의롭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는 칭찬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잘 산 인생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런 영광스런 칭찬과 평가를 바라기보다는 이 세상에서의 안위와 이 세상에서의 평안을 추구하고 살까? 하나님과 영원한 것보다 “내”가 더 중요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가끔은 우리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정으로 내가 사는 목적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을 위한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바른 대답을 위해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나 자신을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다. 나의 시간을 드리고, 재능을 드리고, 재산을 드리고, 건강을 드리는 것이다. 나의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고통과 행복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에콰도르에서 1956년에 순교한 짐 엘리엇 선교사는 이런 말을 하였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는 것을 포기한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우리는 진정으로 어리석게 살지 않아야 한다. 진정으로 어리석은 사람은 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는 이 세상의 것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

우리가 죽었을 때 우리의 묘비에 어떤 문구가 새겨지면 좋을까?

“이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기 위해 이 세상을 포기 한 자!”

혹은 “이영, 자기 먹고 살기에 급급하며 헤매다 욕심 끌어안고 이곳에 누워 있는 자!”

예수님을 장사 지낸 요셉의 묘비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을 것이다.

“선하고 의롭고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자”

+ 본문말씀(눅 23장)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