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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10월 12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10월 12일(금)

후앙리 2018. 10. 11. 22:07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20)

 

+ 말씀설명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할 가나한 땅은 성적으로 문란한 곳이었다. 하나님은 이미 십계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성적 범죄에 대해서 경고하셨다. 성적 문란이 심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적 거룩함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간음하는 자는 상대와 함께 죽이라는 강력한 권고를 하신다. 성적인 죄는 하나님의 형성인 인간의 내면에 고통과 상처를 남기고, 가정과 사회까지도 파괴하기에 하나님은 가족에 대한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에 대해 경고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음란한 세상 가운데서 성결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세상 문화 중 어느 부분에서 흔들리는가? 어느 부분에서 약한가?

내가 세상 문화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르게 서기 위해 결단할 부분은 무엇인가?

 

+ 성적인 순결

몇 년 전에 한국에서는 간음죄라는 법이 없어졌다. 간음죄를 왜 없앴는지 나는 정확하게는 모른다. 아마 이런 법은 죄 지은 사람의 인권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가정을 파괴할 수 있는 간음죄를 지어도 죄라고 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러나 구약에서 하나님은 간음죄를 범한 자를 죽이라고 하는 기준에서 보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얼마나 성적이 죄에 대해 무감각해졌으며 타락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이혼은 누구나 아무 거리낌이 없이 하는 시대가 되었다(나는 이혼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있을 것이고 무조건 그분들을 정죄하는 것은 아니다. 이혼했다고 나는 정죄의 눈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 사회는 그렇게 사느니 이혼하는 게 낫다는 말을 쉽게 하는 분위기다. 사정상 어쩔 수 없이 이혼할 수도 있지만 그러나 그 이혼을 너무 쉽게 한다는 것이다. 30년 전만 해도 이혼한 목사는 더 이상 목회를 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이혼이 목사의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 분위기다. 목회자들에게도 이러한데 하물며 이 세상은 어떠하겠는가? 다시 한 번 우리는 성적인 부분에서 성결을 유지하기를 요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혼전 순결은 이미 고리타분한 생각이라는 이 세상의 풍조에 그리스도인들은 좀 더 성적인 성결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20)

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1 누구든지 그의 아버지의 아내와 동침하는 자는 그의 아버지의 하체를 범하였은즉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2 누구든지 그의 며느리와 동침하거든 둘 다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이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13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누구든지 아내와 자기의 장모를 함께 데리고 살면 악행인즉 그와 그들을 함께 불사를지니 이는 너희 중에 악행이 없게 하려 함이니라

15 남자가 짐승과 교합하면 반드시 죽이고 너희는 그 짐승도 죽일 것이며

16 여자가 짐승에게 가까이 하여 교합하면 너는 여자와 짐승을 죽이되 그들을 반드시 죽일지니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