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10월 31일(수)

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레 24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모독한 사람에게 사형을 명하셨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한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이든지, 거류민이든지 상관없이 돌로 쳐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이 명령은 오늘날의 시각으로 볼 때 과하다 할 수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큰 죄는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을 모독한 사람이기에 이는 당연한 젓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서 훼손되면 이 세상은 바로 지옥과 같은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훼손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이 바로 인간이 살아야 할 목적이다.

 

+ 묵상

나의 모든 행동과 말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기 위해 변해야 할 나의 삶의 태도는 무엇인가?

 

+ 선교열정

사람들은 보통 구약은 이스라엘을 위한 책으로 이해한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구약에서 이방인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성도는 얼마나 될까? 구약은 이방인이라는 혈통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지 않는다. 이방인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동일하게 이방인을 취급하셨다. 단지 구약이 이스라엘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그들로 인해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모델이 되어 이방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역사가 기록된 것이지 이스라엘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약이 쓰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을 저주하는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스라엘 백성)이든지 죽이라고 하였다. 이 법의 기준은 혈통이 아니라 그들의 태도였다. 오늘날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먼저 믿는 사람만이 아니라 아직도 모르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세상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먼저 그의 자녀들을 부르셨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자녀 된 사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구원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하나님께 인도할 관심과 책임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거부하지 않으시고 구원에 관심이 있는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향한 선교의 열정이 우리 가운데 불타올라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레 24장)

10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의 어머니가 이스라엘 여인이요 그의 아버지는 애굽 사람인 어떤 사람이 나가서 한 이스라엘 사람과 진영 중에서 싸우다가

11 그 이스라엘 여인의 아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며 저주하므로 무리가 끌고 모세에게로 가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슬로밋이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더라

12 그들이 그를 가두고 여호와의 명령을 기다리더니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4 그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그것을 들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손을 그의 머리에 얹게 하고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15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하나님을 저주하면 죄를 담당할 것이요

16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 온 회중이 돌로 그를 칠 것이니라 거류민이든지 본토인이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하면 그를 죽일지니라

17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요

18 짐승을 쳐죽인 자는 짐승으로 짐승을 갚을 것이며

19 사람이 만일 그의 이웃에게 상해를 입혔으면 그가 행한 대로 그에게 행할 것이니

20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남에게 상해를 입힌 그대로 그에게 그렇게 할 것이며

21 짐승을 죽인 자는 그것을 물어 줄 것이요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일지니

22 거류민에게든지 본토인에게든지 그 법을 동일하게 할 것은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

23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니 그들이 그 저주한 자를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 돌로 쳤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