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8월 29일(수)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레 8장)

 

+ 말씀설명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말씀이다. 제사 의식을 통한 속죄도 제사를 드리는 중요한 목적이지만 그보다 더 큰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맛보는 것이다. 오늘 말씀에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신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 영광은 사역을 통해서 나타나는 결과다. 다시 말하면 사역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예배나 교회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 묵상

나는 예배와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있는가?

 

+ 적용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해 변해야 하는 태도와 삶의 습관은 무엇인가?

 

+ 사역의 태도

많은 사역자들이 안타깝게도 사역은 잘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은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역을 위해 경쟁하고 싸우기도 한다. 어떤 사역자는 사람과의 관계를 나쁘게 하면서도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동역자 혹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힘들게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까? 싸우면서 사역할 때 그 사역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사역자가 그 영광을 경험할 수 있을까? 하나님의 영광을 보거나 느끼지 못하는 사역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사역이 아니다. 비록 눈으로 어떤 사역의 열매가 있더라도 그 사역은 헛된 것이다. 사역을 하는 성도들이 무엇이 중요한지를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말씀이다. 교회나 세상에서의 사역과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다. 그 영광을 보지 못한다면 그 사역은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면 자신의 사역의 태도를 점검했으면 좋겠다.

 

+ 성경본문(레 8장)

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7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