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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9월 24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9월 24일(월)

후앙리 2018. 9. 23. 23:49

한국은 오늘이 추석입니다. 선교지에 계시는 선교사님들! 비록 고국을 떠나서 고국의 명절이 그리울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위로받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성도님들! 주님의 사랑 안에서 즐겁고 복된 추석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15)

 

+ 말씀설명

하나님은 남자의 몸에서 임질과 같은 생식기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이고 비정상적인 유출물이 발생할 때 부정하다고 말씀하신다. 유출병에 걸린 사람 뿐 아니라 그와 접촉하는 사람, 그가 앉은 자리, 안장, , 씻지 않은 손, 그릇까지도 다 부정하다고 하신다. 유출병으로 인해 부정하게 되면 물로 씻어 정결케 할 뿐 아니라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께 속건죄를 드려 하나님께 속죄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은 질병으로 인한 감염을 위생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다. 또한 죄로 인해 악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단절하여 정결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다. 오늘날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영혼을 더럽히는 환경을 단호하게 끊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부정한 것과 접촉하지 말고 정결케 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나는 정결한 삶을 위해 오늘도 어떤 노력을 하는가?

 

+ 추석 명절 가정 예배(살전 5:18)

우리 아이들이 선교사 자녀학교에 다닐 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소식을 전할 때, 먼저 질문을 한다. “지금 선생님께서 두 가지 소식을 가지고 왔는데, 하나는 좋은 소식이고 또 하나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너희들은 어떤 소식을 먼저 듣고 싶은가?” 라는 질문이다. 이 선생님의 말씀하시는 방식을 우리 아이들을 통해 들을 때마다 생각하는 것은 인생은 항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함께 가지고 살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좋은 소식만 있으면 좋겠지만 나쁜 소식도 있다. 이 두 가지가 항상 공존하는 것이 인생살이다.

 

인생은 항상 긍정적인 일과 부정적인 일, 모두가 다 일어난다면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긍정적인 일은 감사해야 한다. 부정적인 일은 받아들여야 하고 견디어 내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부정적인 것은 잠시는 부정적인 일일지 모르지만 결국 긍정적인 결과가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오늘 본문은 말씀한다. “범사에 감사하라

 

범사는 긍정적인 일, 부정적인 일을 모두 포함한다. 기쁜 일, 슬픈 일 모두를 포함한다. 좋은 일 뿐 아니라 나쁜 일도 포함한다. 추석은 감사의 명절이다. 추석에 가족들이 모여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좋은 일만 있어서가 아니다. 어려운 일, 힘든 일, 속상한 일이 있어도 감사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 절기를 통해서 감사를 회복하자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일이건 감사하면 감사하는 것이 되고, 감사치 못하면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아무리 좋은 것일지라도 마음에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좋지 않은 것이 된다. 반대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일어날지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그 일은 결국 긍정적인 것으로 끝난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 많은 것을 얻었고, 훈련 받았고 깨달았다는 고백을 듣는다. 그것처럼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좋은 일이 좋을 수도 있고 나쁜 수도 있으며, 나쁜 일도 좋은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것이 될 수도 있다. 우리의 마음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감사로 현실과 상황을 받아들이는 그것은 우리에게 좋은 것이 된다. 그러기에 어려운 것은 인정하고 받아드리며 피할 수 없는 것이면 친구 삼고 살아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것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갚으실 것을 마음에 소망하며 살아야 한다.

 

어머니께서(장모님이 5일 전에 집 청소를 하시다가 넘어지셔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고 어제 퇴원하셔서 꼼짝 못하고 누워계신다.) 넘어지시고 나셔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넘어져서 죽을 수도 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다. 하나님이 살려 주셨다고 하셨다. 이런 마음이 중요하다.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왜 넘어졌을까? 앞으로 이 고생을 얼마나 해야 하는가? 내가 자식들에게 고생을 시켜주는 것은 아닌가? 왜 이런 고생을 해야 하나? 하나님이 왜 넘어지게 하셨을까?”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회복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넘어져서 움직이지 못한 것은 현실이다.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이 아픔과 어려운 시기를 잘 견딜 수 있고 회복도 빠를 수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인생은 매일 매일 두 가지 일, 나쁜 일과 좋은 일이 겹쳐서 일어난다. 이럴 때 오늘 말씀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오늘 말씀을 어떤 성경 번역은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생활방식입니다. ”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에서건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생각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생각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일어나는 일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다. 혹시 어렵고 힘든 일이 계속 되더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추석을 보내면서 현재의 상황에서 감사를 회복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무슨 일에든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생활방식입니다. ”

 

+ 성경본문(15)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그의 몸에 유출병이 있으면 그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라

3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함이 이러하니 곧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든지 그의 몸에서 흘러 나오는 것이 막혔든지 부정한즉

4 유출병 있는 자가 눕는 침상은 다 부정하고 그가 앉았던 자리도 다 부정하니

5 그의 침상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6 유출병이 있는 자가 앉았던 자리에 앉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씻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7 유출병이 있는 자의 몸에 접촉하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유출병이 있는 자가 정한 자에게 침을 뱉으면 정한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유출병이 있는 자가 탔던 안장은 다 부정하며

10 그의 몸 아래에 닿았던 것에 접촉한 자는 다 저녁까지 부정하며 그런 것을 옮기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1 유출병이 있는 자가 물로 그의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12 유출병이 있는 자가 만진 질그릇은 깨뜨리고 나무 그릇은 다 물로 씻을지니라

13 유출병이 있는 자는 그의 유출이 깨끗해지거든 그가 정결하게 되기 위하여 이레를 센 후에 옷을 빨고 흐르는 물에 그의 몸을 씻을 것이라 그러면 그가 정하리니

14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가서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15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그의 유출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