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8년 9월 28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9월 28일(금)

후앙리 2018. 9. 27. 22:23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16)

 

+ 말씀설명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 년에 한 번 갖는 속죄일을 통해서 미처 회개하지 못했던 죄를 용서받는 은혜를 누렸다. 특별히 이 날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지성소에 대제사장이 들어갈 수 있었다. 대제사장은 백성들의 속죄에 앞서 먼저 자신의 죄를 위해 수송아지를 희생 제물로 드렸다. 그 이후에 염 소 두 마리를 준비하여 한 마리는 희생 제물로 죽여 그 피를 제단에 뿌려 성결하게 하였다. 그리고 남은 다른 염소는 제사장이 안수를 하고 모든 백성의 죄를 짊어지게 하여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땅으로 보낸다. 그 염소는 그곳에서 고통 받다 죽는다. 이 의식은 내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내 죄를 나로부터 멀리 옮기신 예수님을 가리킨다.

 

+ 묵상과 적용

내 죄를 짊어지신 예수님을 묵상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광야로 보내야 할 내 죄는 무엇인가?

내 죄를 발견하였다면 이제부터 어떤 삶을 살 것인가?

 

+ 대속주

칼빈은 인간의 전적 무능을 말했다. 전적 무능이란 인간이 자신의 죄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다. 이처럼 인간은 누군가 다른 사람이 아니면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성경은 인간은 죄 때문에 인간 삶의 모든 고통이 있다고 말한다. 아픔, 눈물, 슬픔, 고난, 괴로움, 두려움, 외로움 등 모든 인간사의 어려운 것들이 모두 죄 때문이라고 말한다. 죄의 최후의 결과는 죽음이다. 인간은 살면서 갖는 이런 고통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다. 누군가 대신해야 한다. 구약에서는 제물들, 즉 소나 양이나 염소 등이었지만 오늘날은 예수님이 모든 죄를 대신해서 짊어지신 것이다.

대신이라는 단어는 내가 법정에서 벌금형을 받았다면 그것을 지불해야 법정에서 풀려날 수 있는데 나는 돈이 없다. 벌금을 낼 능력이 전혀 없다. 그러나 돈이 없지만 돈이 있는 사람이 그 돈을 대신 내 주면 나는 법정에서 풀려날 수 있다. 이처럼 나는 죄라는 사슬에 얽매여 풀려날 수 없고 그 죄의 고통 가운데 살아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해서 죄를 짊어지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에 의해서 죄 용서함을 받은 것이다. 예수님은 대속주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죄를 짊어지신다. 그래서 그의 이름으로, 그의 대속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죄의 문제가 예수님으로부터 해결되었다는 말씀이 오늘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는가? 이 사실을 믿었기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오늘 이 순간 그 사실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되고 있는가? 어떻게 해야 그 의미를 잘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는가?

 

+ 성경본문(16)

11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2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17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18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19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