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10일(목)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3장)

 

+ 말씀설명

본문은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기도제목이다. 다시 정리해 본다.

1.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속사람을 능력으로 강력하게 하소서

2.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소서

3.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하소서

4.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5.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닫게 하소서

6. 하나님의 충만이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소서

좀 더 요약한다면, 믿음과 사랑과 그리스도로 강건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달라는 기도다.

 

+ 묵상과 적용

바울의 기도제목이 나와 내 주위의 성도들과 이웃을 위한 기도제목이 되도록 이 시간 잠시 기도하지 않겠는가?

나는 하나님의 풍성함을 알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 마음을 움직이는 힘

일상을 살면서 마음에 걱정이 되고 두려움이 엄습할 때 스스로 이런 마음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 내 마음을 내가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마음을 내 스스로 움직일 수만 있다면 내 인생은 행복할 것이다. 걱정이나 두려움이 마음속에 몰려오면 내 스스로 조절해서 없애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평안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 되는 길이다. 현실과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어도 내 스스로 마음을 조절할 수 있다면 그런 어려운 환경들이 내 인생의 불행으로 인도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우리 스스로 움직이거나 조절할 수 없기에 슬픔, 좌절, 절망, 고통, 근심, 걱정, 두려움을 유지하며 힘들게 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신앙은 우리가 움직일 수 없는 우리의 마음을 성경대로 조절하며 살도록 하는 힘이 있다. 우리가 가진 신앙이란 오늘 본문 2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기도할 때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에 계시며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을 조절하실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선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품도록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살면서 힘들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기도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면 우리의 마음은 평안할 것이며 기쁨으로 넘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항상 계시도록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그것이 우리의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