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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11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11일(금)

후앙리 2019. 1. 10. 23:22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 말씀설명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한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성령은 교회와 성도가 하나가 되도록 하신 분이시다. 하나님도 한분, 믿음도 하나, 세례도 하나인 것처럼 교회 성도는 하나 된 존재이다. 하나가 되기 위해 성도는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 서로 용납해야 한다. 교회가 분열되는 것은 상황적 문제라기보다는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 용납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요즈음 많은 교회가 하나가 아니라 싸우고 나눠지는 상황에서 교회는 하나라는 것을 기억하고 내면의 성숙으로 서로 용납하면서 하나됨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성도와 공동체의 하나 됨을 위해 얼마나, 어떤 노력하는가?

+ 자중지란(自中之亂)

자중지란이라는 한자 성어가 있다. ‘자중지란“(a fight among themselves)은 같은 패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말한다. 자중지란처럼 안 되는 공동체는 내부의 싸움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공동체가 서로 격려하고 함께 힘을 합하면 어떤 문제도 이길 수 있다.

요즈음 한국은 교회 내부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교회들이 많다. 모두가 서로 잘 낫다고 싸우지만 그 싸움은 모든 구성원인 자신들이 문제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내부가 분열되면 아무도 잘하는 사람, 옳은 사람이 없다. 모두가 옳지 않음에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교회는 망하는 길에 들어설 뿐이다.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회사나 사회의 다양한 조직도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조직에서 서로 화목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조직의 가장 우선되는 일이란 화합하고 잘 지내는 것이다. 어떤 프로젝트를 행하고 성취하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화합하는 것이 더 큰 일이라는 것이다. 중요성을 화합에 둔다면, 일을 좀 잘 못해도 별 상관없다. 가정과 교회는 물론이고 회사도 마찬가지다. 일을 잘 못해서 비록 회사가 망하더라도 구성원들이 하나 되고 서로 화합한다면 돈으로는 망해도 남는 것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남는다. 돈보다 더 중요한 사람을 살리고 사람들이 함께 하는 삶을 산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성공한 것이다. 교회의 목표를 사랑과 용서와 화합에 두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교회의 부흥이나, 행사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것에 있다면, 혹시 내가 다니는 교회에 분열이 있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한 일인지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됨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 성경본문(4)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