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3일(목)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장)

 

+ 말씀설명

바울의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 대한 기도의 내용(기도제목)이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기억하며 기도하였다. 기도하면서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다.

바울의 기도의 제목은,

1. 하나님의 영으로 하나님을 알게 해 달라는 것과,

2.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달라는 것과,

3.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이 어떠한 것을 알게 해 달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더욱 잘 하는 성도들이 되게 해 달라는 기도제목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내 주위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가?

올 한해 나와 내 가족과 성도, 이웃을 위한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인가?

그 기도제목과 바울의 기도제목과는 무엇이 다르며, 왜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기도하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기도의 중요성

바울은 기독교의 교리를 정리하고 만든 위대한 신학자라 할 수 있다. 바울을 통해 기독교가 어떤 종교인가를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그의 성경의 책들은 그 설명과 논리가 위대하다. 바울을 생각할 때, 잘 가르치는 선생이었으며, 신학자였으며,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서, 기독교 역사상 예수님을 빼고 가장 위대한 사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의 특징 중의 하나는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역을 하면서도 그 사역의 뒷받침은 기도였다는 것이다. 학자들은 연구하느라 기도하는 것에 약할 수 있지만 바울은 위대한 학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바울은 자신이 가르쳤던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였다. 바울에게 있어서 기도는 가르침의 사역과 동일한 것이었다. 그만큼 그는 기도로 사역을 하였고 기도로 가르침의 열매를 맺기를 원하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때로 사역하느라 기도하지 못할 때가 있고, 성경을 연구하느라 기도하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모든 사역의 근원은 기도라는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기도가 우리의 사역을 성령님으로 하여금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성령께서 사역의 결실을 맺게 해 달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기독교인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이 근본적으로 사역의 주체이시며, 하나님이 일하셔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올 한해 우리의 기도의 계획은 무엇인가? 혹시 기도에 대해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없는가? 우리 모두 기도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성경본문(엡 1장)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