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월 8일(화)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장)

 

+ 말씀설명

바울은 계시를 통해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깨닫게 하셔서 알게 된 비밀이다. 그 계시를 통해 알게 된 비밀의 내용은 이방인이 유대인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바울이 이것을 강조한 것은 유대인들은 여전히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고 이방인의 구원에 대해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방인에 대한 구원의 관심은 바로 세계 선교이다. 오늘날도 세계 선교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면 하나님이 주신 비밀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이방인 선교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가?

내가 바울처럼 계시로 비밀을 깨달았다면 이방인 선교를 위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하나님의 비밀과 선교

나는 일 년에 수십 교회에 다니면서 선교에 대한 강의를 한다. 선교의 당위성과 선교의 비전, 참여에 대해 강조한다. 강의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 중의 하나는 ‘선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는 인간의 노력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가 아무리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여전히 관심이 없다. 그러나 내가 설명하지 않아도 한번 선교에 비전을 품은 사람은 이방인 선교에 온 생애를 바치고 헌신한다. 선교사로 나가든 나가지 않던 선교가 삶의 중심에 있는 것을 본다. 이는 바울의 고백에서 그 사실을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선교에 참여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계시로 하나님의 비밀을 알려주셔야 깨닫는 것이라고 바울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아직도 선교에 관심이나 참여가 부족한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시의 비밀을 마음에 깨닫지 못한 것이다. 유대인들이 그랬다. 자신들만 중요했고 이방인을 무시했던 유대인들과 같은 성도들이 오늘날도 대부분이라는 것을 선교 강의를 다니면서 깨닫는 개인적인 경험이다. 선교에 대해 인간 스스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실 때만 가능한 것이라면, 그리고 아직도 선교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면,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이방인 선교에 대한 비밀을 깨닫는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성경본문(엡 3장)

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