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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1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1일(금)

후앙리 2019. 2. 1. 07:50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1)

 

+ 말씀설명

오늘부터 마가복음이 본문이다.

마가복음은 세례 요한으로부터 시작한다. 예수님은 구약에 예언한 메시아로서 메시아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하고 예비한 사람이 곧 세례 요한이다. 세례요한은 광야에서 죄사함을 외치는 자로서 외형적인 깨끗함과 회개에 대한 상징인 물로 세례를 주었다. 장차 오실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것을 예언하였다. 성령 세례를 통해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을 준비한 세례요한은 공포와 긴장감과 고독이 있는 광야에 자신은 장차오실 메시아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한다. 그는 온전히 예수님을 예비하고 예수님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이 주인공이 되는 인생을 사는가? 아니면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인가?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라면 달라지고 변해야 할 나의 삶의 태도와 가치관은 무엇이 있는가?

 

+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다.

예수님만이 주인이라고 하면서 우리는 내가 나의 인생의 주인으로 사는 것을 떨쳐버리지 못한다. 모든 삶의 중심이 내 중심일 경우가 많다. 내 중심이기에 내 생각이 앞서고 나를 위한 일이 우선이다. 예수님 중심이라는 것은 세례 요한처럼 그 분을 전하며 하는 것이다. 내가 안락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광야와 같은 거친 세상에서 오직 예수님이 드러나도록 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세례 요한의 고백은 우리 마음 가운데 잔잔한 울림을 준다.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다는 고백이다. 세례요한은 그 때 당시에 물로 세례를 주는 자로서 그가 선지자라고 생각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다. 인기가 극에 달한 선지자였다. 사람들의 환호에 취해 자신이 그 영광을 취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은 예수님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치 못할 자라고 생각하였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가지는 모든 풍요와 안정, 인기, 권한은 세례 요한이 누렸던 사람들로부터의 인기와 같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주님 앞에서는 그런 것들이 보잘 것 없는 것들이다. 다만 그런 것들을 주님을 위해, 복음이 전파되는데 사용되어야 한다. 그것이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치 못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진정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지식, 권한, 재산, 재능, 경험, 건강을 주님을 위해 온전히 드릴 수 있는가? 아직도 내 자신을 위해 쓰기 위해 남겨두고 아끼는 것은 없는가? 과감히 주님을 위해 드리는 그런 헌신을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 성경본문(1)

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2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3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4 세례 요한이 광야에 이르러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5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6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7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베풀었거니와 그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시리라

9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10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11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