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19일(화)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막 5장)

 

+ 말씀설명

예수님께서 거라사인 지방에서 더러운 귀신을 내 쫓으시는 장면이다. 더러운 귀신이 들린 사람의 비참한 모습이 나타고 있다. 그는 무덤 사이에 거처하였고 쇠사슬과 고랑을 매어도 깨뜨릴 만큼 힘 센 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그는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 몸을 해하고 있었다. 이처럼 그는 인간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는 귀신에게 지배를 받아 육신과 정신, 영적으로 비참한 인생을 살고 있었지만 오늘날 하나님을 떠나 사는 사람들, 즉 귀신에게 얽매여 사는 사람들도 근본적으로는 그와 비슷한 상태로 살고 있다.

그 귀신이 예수님을 볼 때 이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이 대적해서 이길 수 없는 존재임을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께 떠나달라고 요구하였다. 예수님은 귀신들린 사람을 보고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시고 귀신들린 자를 귀신에게서 해방시켜주셨다. 바다에서 파도를 잠잠케 하신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은 자연을 통치하시는 분이심을 보여주셨고 귀신을 쫓아내심으로 영적인 세계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나타내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영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돕는 것을 귀찮아 외면한 적은 없는가?

인생을 살면서 겪는 나의 고통과 비참함이 있다면 어떻게 누가 해결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참된 사명

귀신, 즉 사탄은 사람을 망가지게 하고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 사탄은 존재하며 어떤 사람에게는 직접적으로 간섭하여 비참한 삶을 살게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인간 세상에서 정상적인 것처럼 살지만 사탄의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살게 한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기준 밖에서 살게 한다. 어떤 사람에게는 육신이 망가지게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으로 망가지게 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영적으로 망가지게 한다. 이런 모든 사람들, 즉 하나님의 권세 밖에 사는 사람들은 사탄의 지배를 받고 살아간다고 볼 수 있다. 영적인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거라사인 지방 무덤에서 귀신들려 사는 사람과 동일하게 비참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만이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난다. 하나님의 권세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는 것만이 참 된 인간으로 살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사람들,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들, 사탄의 권세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오늘날 성도들의 사명이다.

 

+ 본문말씀(막 5장)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