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2일(토)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장)

 

+ 말씀설명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공생애, 즉 사역 시작을 알리는 말씀이다. 예수님은 갈릴리에서부터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그곳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구세주가 되시고 그 사실을 알리신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보여주신다는 의미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는 무엇인가? 죽으면 갈 수 있는 천국인가? 예수님은 죽으면 가는 그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이다. 장소나 시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는 어떤 나라인가? 죄를 회개하는 나라다. 하나님만을 찬양하는 나라다.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한 나라다. 정의와 공의가 펼쳐지는 나라다.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들이 인정받는 나라다. 불공평이 없어지는 나라다. 사람이 사람 취급을 받는 나라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나라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나라다.

이 하나님의 통치가 지금 있는 자리와 지금 이 시간에 임한다면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죽어서만 가는 그곳이 아니라 지금 있는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나라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사는가?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그 통치 앞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며 살기 위해 내가 변해야 할 태도와 습관을 무엇인가?

 

 

+ 성경본문(막 1장)

12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13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14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16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8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9 조금 더 가시다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보시니 그들도 배에 있어 그물을 깁는데

20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