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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9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2월 9일(토)

후앙리 2019. 2. 8. 23:46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막 2장)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막 3장)

+ 말씀설명
유대인의 법에는 안식일에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유대인의 법은 구약의 안식에 대한 법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유대인의 법과는 달리 예수님은 안식일에 제자들에게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을 허락하셨다. 이에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행위는 율법을 어긴 것이라고 공격하였다. 이들의 공격에 예수님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법 해석처럼 오늘날도 원래는 법이 인간을 위해 있는 것이지 인간이 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세상의 현실은 법이 사람 위에 있고 사람이 법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면 안 되는 유대인의 잘못된 관습(법)이 있는 상황에서 예수님은 역시 손 마른 자를 고치셨다. 이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치유행위를 했다고 또 책잡았다. 이에 예수님은 안식일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나쁜 것이냐는 질문을 하시면서 바리새인들(유대인들)의 잘못된 율법 해석을 지적하셨다. 이런 예수님의 태도를 보고 바리새인들은 즉각 모여서 예수님을 죽일 것을 의논하였다.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최우선이었지만 바리새인들에게는 법이 생명보다 우선이었고 법을 어겼을 때는 생명을 죽이고자 하였다. 오늘날도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은 없다. 문화, 법, 관습, 삶의 태도는 모두 사람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사람이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법과 문화와 관습과 전통은 목적인 사람을 살리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사람(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은 없는가?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고 세우는 것이 최고의 법이라면 오늘도 사람을 최고로 생각하고 우선으로 섬기는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 성경본문(막 2장, 3장)
23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24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말하되 보시오 저들이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까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26 그가 아비아달 대제사장 때에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27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28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1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쪽 손 마른 사람이 거기 있는지라
2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치시는가 주시하고 있거늘
3 예수께서 손 마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한 가운데에 일어서라 하시고
4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5 그들의 마음이 완악함을 탄식하사 노하심으로 그들을 둘러 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6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곧 헤롯당과 함께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