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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9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1월 29일(월)

후앙리 2024. 1. 29. 05:16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5)

 

+ 말씀 설명

한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고쳐 달라고 했다. “주님이 원하시면 나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자신의 필요를 요구하면서 모든 주권을 예수님께 맡겼다. 예수님께서 원하신다면 해 달라고 예수님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맡기는 간구를 한 것이다.

예수님은 그에게 손을 내밀어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아픈자를 치유하시는 것이 원하시는 바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의 모든 고통에서 해방과 아픔에서 치유되는 것을 원하시고 그것이 예수님의 뜻이다.

그를 위해 예수님은 나병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만지셨다. 그때 당시에 나병환자는 부정하기에 만져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인격적으로 소중함을 나타내기 위해 만지셨다.

그리고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고 제물을 드려 정결의식을 치르라고 하셨다. 그래야만 사회적으로 사람들과 함께 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몸의 치유뿐 아니라 사회에 복귀하여 사람들과 함께 살도록 관계 회복까지 안내해 주신 것이다.

주님은 전인적인 치유를 원하시고 지금도 그렇게 인도하신다.

 

+ 묵상과 적용

내가 주님의 만지심으로 회복케 되어야 하는 영역은 무엇인가?

나의 뜻보다 주님의 주되심을 먼저 인정하지 않겠는가?

 

+ 선교적 실천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우리 교회가 세상에 해야 하는 치유의 몸부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오늘도 주님의 치유하심을 맛보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케냐에서 식목 사업이 앞으로 꾸준하게 추진되어 기후 위기와 삼림 벌채로 발생하는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줄어들고, 전국적으로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들이 강화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5)

12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1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나병이 곧 떠나니라

14 예수께서 그를 경고하시되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또 네가 깨끗하게 됨으로 인하여 모세가 명한 대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니

15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16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 탁심 광장에서

이스탄불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 서울 같으면 명동 같은 곳이 탁심 광장이다. 나는 토요일날 홀로 이곳에 남아 탁심 광장을 방문하였다. 사람이 참 많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3KM 길이가 되는 길에 꽉차 있는 것이 신기했다. 그곳은 관광지가 아니어서인지 외국인들은 거의 없은 것처럼 보였다. 동양인은 나 외에는 볼 수가 없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무엇을 하는지 궁금했다. 물건을 파는 가게나 식당도 특별한 것이 없으며, 방문할 장소도 특별한 곳이 없었다. 어떻든 수 많은 사람들 틈에 끼어 이곳을 구경하는 것은 내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한 식당에 들어가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사람들을 보았다.

이곳은 이슬람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여인들은 절반 이상이 히잡을 쓴다. 기도 시간이면 여지없이 기도의 소리가 들린다. 가게나 식당에 가봐도 여인들이 장사를 하지 않는다. 모두가 남성이다.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들에게 어떤 소망이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 이들이 이곳 이슬람 국가에 태어나서 모슬렘으로 사는 것이 이들이 선택한 것인가? 이슬람 종교의 영향으로 이들은 하나님을 믿을 기회가 많지 않다. 자연스럽게 함께 모슬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슬람의 약점을 알고 있는 외부인의 눈에는 볼 때 참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다. 이들이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이 당장은 없지만, 이곳에도 사람은 산다. 각자 자신이 믿는 바를 진리로 믿고 산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나 어떤 현실 앞에서도 하나님이 복음인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이들이 하나님을 아는 나라,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기도를 하면서 호텔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