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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15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15일(목)

후앙리 2024. 2. 15. 05:07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8)

 

+ 말씀 설명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비밀을 씨 뿌리는 비유로 말씀하셨다. 씨는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씨는 네 종류의 땅에 즉, 길가, 바위 위, 가시 떨기, 좋은 땅에 뿌려지는 씨다. 네 가지 종류의 땅처럼 말씀을 들은 네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는 씨(말씀)가 길가에 말씀이 떨어진 것은 믿지 않아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씨가 바위 위에 뿌려진 것은 잠시는 믿지만, 시험을 받을 때는 떨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셋째는 씨가 가시 떨기에 떨어진 것은 말씀을 듣지만, 생활에 대한 염려와 재정문제, 삶의 쾌락에 빠져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넷째는 씨가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듣고 기쁨으로 순종하고 인내하여 온전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말씀은 지금도 뿌려지고 있다. 말씀은 선포되고 있다. 그러나 그 말씀에 대한 반응은 각각 다르다. 나는 어떤 종류의 땅인가?

 

+ 묵상과 적용

내가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혹시 염려, 유혹, 욕심 때문은 아닌가?

그러한 것이 있다면 어떻게 결단하여 이길 것인가?

 

+ 선교적 실천

말씀이 세상 가운데서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 교회가 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순종하여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2. 남미 국가들의 군사적 긴장 상태가 해소되고, 자국의 이익만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변 국가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면서 평화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 성경 본문(8)

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 끝까지

학교나 기업, 시민단체나 기관, 그리고 교회와 각종 종교까지 창립자의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그 기관이 오랫동안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기관의 타락이라는 말은 창립 정신을 이어가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은 시작은 잘한다. 그러나 끝까지 일을 이루는 부분은 약하다. 물론 사람들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끝까지 인내하며, 끝을 잘 맺는 것은 약한 것 같다. 그래서 끝까지 신의를 지키고 끝 마무리를 잘 하는 것이 한국인에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한국인을 끝까지 못 가게 하는 하나의 이유라고도 볼 수 있다. 입학식보다 졸업식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국인은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람과의 관계도 끝까지 잘 맺는 것이 중요하다. 잘 지내다가도 중간에, 혹은 끝까지 관계를 잘 맺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음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말씀을 듣고 열매 맺는 4가지 종류의 땅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에서도 끝까지 열매 맺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이다. 누구에게나 말씀이 떨어진다(전해진다). 각자가 말씀을 받는 시작점에서는 동일한 출발선에 있다. 그러나 열매를 맺는 것은 좋은 땅이다. 다른 세 가지 땅은 중간에서 문제가 생긴다. 당연히 결실을 맺지 못한다. 끝까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열매란 끝까지 동일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끝까지 신앙을 지키는 것 자체가 바로 열매이다. 중간에서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많은 사람이 믿음을 가졌지만 중간에서 포기하는 현실에서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열매 맺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첫 믿음을 지키는 것이 바로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 첫사랑을 끝까지 지키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