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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19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19일(월)

후앙리 2024. 2. 19. 05:52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8)

 

+ 말씀 설명

혈루증으로 열두 해 동안 고생하고 있던 여인이 몰래 와서 예수님의 옷깃을 만진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았다는 것은 인간으로서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는 뜻이다. 사람들과 떨어져 사회에서 격리된 삶을 살아야 했던 것이다.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이 여인의 고통이 얼마나 심했겠는가?

이 여인은 예수님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수님이라면 자신의 병을 고쳐주실 것을 믿었다. 그래서 혈루증을 앓는 환자로서 예수님께 다가가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몰래 가까이 가서 예수님의 옷깃을 만졌다. 그런데 왠일인가? 그의 병이 즉시 고쳐졌다. 이것을 예수님은 아시고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고 그 여인을 찾았다. 이미 예수님으로부터 능력이 빠져간 것이고 예수님은 그 사실을 아셨던 것이다.

이에 베드로는 많은 사람이 밀려와서 예수님을 접촉하는데 무슨 말씀을 하느냐고 반문한다. 베드로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다. 그러나 당연한 말도 믿음과 예수님의 능력 안에서 초월해서 특별한 기적이 일어나게 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은 결국 그 여인을 찾아내어 믿음이 구원하였다고 칭찬하시며 평안히 가라고 하셨다.

 

+ 묵상과 적용

예수님이라면 나의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분이라는 것을 믿는가?

오늘도 믿음으로 주님께 가지고 나갈 문제는 무엇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인간적인 계산보다는 믿음으로 실행해야 하는 일은 어떤 일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전한 믿음과 순종으로 나아가 삶의 문제가 해결되게 하소서.

2. 인도에서 도시 선교가 더욱 효과적으로 확장되어 나가고, 이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독교인들이 협력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8)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 열두 정탐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가나안 땅이 어떤 땅인지 알아보기 위해 12명의 정탐군을 보냈다. 돌아와서 열 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고, 두 명만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 정반대의 보고를 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열 명은 상황 자체를 보았다. 가나안 사람들은 아주 크고 강성했다. 그래서 상황을 보니 자신들은 작아 보였고 전쟁을 한다면 질 것 같았다. 상황만 보니 부정적인 보고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두 명은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상황을 해석하였다. 하나님은 이미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을 기억하면서 그 땅을 바라보니 강성하고 풍요로운 가나안 땅이 정복할 수 있는 좋은 땅이 되었다.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할 때 적의 강성함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바라본 가나안 땅은 정복해야 할 땅, 즉 긍정적인 해석을 할 수 있는 땅이 된 것이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세상을 바라볼 때는 긍정과 감사와 소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세상만 바라볼 때는 부정적이고 불평스러운 세상이 된다.

한국교회의 숫자, 교인의 숫자가 날로 줄어든다. 그래서 이제는 한국교회가 망할 것처럼 보인다. 한국교회의 상황만 보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다. 그러나 믿음의 눈,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본다면 한국은 오히려 전도를 더 많이 할수 있는 기회가 생긴 나라가 되었다. 그것은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더 많이 전도해야 할 책임을 느껴야 하며, 이것은 전도에 대한 소망으로 결론지어진다.

어떤 일이나 상황을 볼 때 그 상황으로만 보면 불평과 절망만이 있다. 그러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에 어떤 어려운 상황도 긍정과 소망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어떤 상황도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다. 우리가 겪는 고난도 마찬가지다. 믿음의 눈으로 볼 때는 고난이 유익이다. 그러나 인간의 눈으로만 볼 때는 고난은 그냥 고통일 뿐이다.

우리는 상황과 세상을 볼 때, 믿음의 눈으로 볼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이 세상 가운데 일하시는 관점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 그럴 때 이 세상은 소망이 있고 살 만한 세상이며, 우리가 해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는 긍정적인 세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