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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8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8일(수)

후앙리 2024. 2. 28. 05:03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9)

 

+ 말씀 설명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기를 결심하셨다. 그때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것에 대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것은 예수님을 배척했다는 의미이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예수님을 배척한 이유는, 그들은 그리심산에서 예배를 드렸기에 예루살렘 중심의 구원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심으로 말미암아 구속 역사를 이루시고자 하셨는데,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제자 야고보와 요한은 불을 내려 사마리아인들을 멸하자고 예수님께 제안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으시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다.

구속의 길을 가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반대하고 불평하고 배척하며, 제자들은 배척하는 사람들에 대해 대처하자고 하지만 예수님은 그것에 연연하지 않으시고 자기 길을 꿋꿋이 걸어가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도 구원의 길을 갈 때, 때로 방해를 받을 수가 있다. 그럴 때라도 사명을 따라 그 길을 묵묵히 걸어가야 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내가 가는 사명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가 주님이 주신 사명이 아닌 일에 집중하고 시간과 정력을 쏟고 있지는 않는가?

교회의 사명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어떻게 이기고자 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고 제자로서 받은 영혼 구원의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2. 정책적 회귀가 정권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니제르의 경제를 안정화하고 고통받고 있는 이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 성경 본문(9)

51 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 매우 가까이(본회퍼 묵상집)

기독교의 복음은 우리가 하나님을 찾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을 찾기도 전에 이미 그분은 거기 계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모든 경이로운 가능성을 가지셨을 뿐 아니라 수치스럽고 낮아진 모습으로 우리의 세상에 온전히 들어오셨습니다. 그분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는 것이 불가능할 만큼 우리에게 가까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고난과 고통 속으로까지 들어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를 자유케 하시기 위해 우리의 죄를 스스로 지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한 죽음으로 표현된 놀라운 우정과 헌신을 통해 그분은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