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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9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29일(목)

후앙리 2024. 2. 29. 05:28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9)

 

+ 말씀 설명

예수님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을 따르고자 한 이 사람은 어디를 가든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였다. 오늘날 우리들도 주님을 최우선순위로 삼고 그렇게 살겠다고 기도와 고백과 찬송과 다짐을 한다. 이 사람도 우리처럼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였다.

이 사람에게 예수님은 자신은 거할 거처도 없다고 대답하신다. ,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도 거처가 없을 것이며, 고난의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어서 또 다른 사람이 아버지를 장사하고 와서 따르겠다고 하였다. 또 다른 사람은 가족과 작별 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하였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그런 일들을 하지 말고 먼저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그만큼 예수님을 따르는 일, 제자가 되는 일은 가족과의 아픔을 가질 수도 있다고 설명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이 세상의 관점으로는 이익과 안정과 평안을 얻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신다. 물론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이 다 고통만 받는 것이 아니다. 그에 대한 축복의 순간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고난과 아픔이 없이 따를 수 없는 길이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다. 그리고 고난과 아픔과 하나님의 축복은 항상 병행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으로 어떤 복을 누리거나 유익을 누리고 싶은가?

나는 오늘 주님을 따르는 것으로 인해 무엇을 손해 보기를 작정하는가?

 

+ 선교적 실천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교회가 손해 보고 이 사회에 나누어 주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예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헌신과 결단을 하는 믿음을 주소서.

2. 나이지리아에서 카메룬 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희망이 있는 미래를 잘 준비해 나가고, 오고자 난민촌의 사례가 아픔을 겪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9)

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 거꾸로 된 리더십

지난주에 나는 거꾸로 된 리더십이라는 책을 보았다(테일러 필드 저). 이 책의 저자는 세상의 기준으로 기독교인이 사는 것이 아니라 때로 거꾸로 된 기준으로 살아야 된다는 것을 말한다. 특별히 리더는 바로 된 리더십이 아닌 거꾸로 된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거꾸로 된 리더십이란, 세상의 성공의 기준이 아니라 세상의 기준에서는 낙오와 실패자가 되는 리더십을 말한다. 세상의 원리와 반대가 되는 것이다. 즉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리더십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낮은 자리에 있는 것이 리더십을 세우는 것이라는 논리이다.

첫째가 되지 말고 꼴찌가 되라고 한다. 부자가 되지 말고 가난해지라고 한다. 큰 자가 되려하지 말고 작은 자가 되라고 한다. 성공은 오히려 위험하고 실패가 안정된 것이라고 말한다. 강하기보다는 약함의 강함을 기억해야 한다고 한다. 수많은 대중보다는 한 사람에 초점을 맞추라고도 한다. 작은 일을 행하는 사람이 참된 영웅이라고 한다. 성경의 말씀을 그대로 설명한 것이다.

저자는 기독교의 반 리더들을 소개하였다. 아브라함, 사라, 모세, 다윗, 다소의 바울, 아도니람 저스든, 허드슨 테일러, 오스왈드 챔버스 등이다. 그중의 최고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셨고 지배하기 위해 왕이 되지 않으셨다. 오히려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실패로서 구원을 이루셨다(리더의 역할을 감당하셨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좋은 곳을 양보하였던 사람으로 요즘 같으면 바보였다. 모세는 하나님이 부르실 때 할 수 없다고 몇 번이고 거절한 용기가 없는 리더였다. 특별히 예수님은 가까운 제자들에게 세상의 리더십 구조를 흉내 내지 말라고 하셨다.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고 하셨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해야 할때에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셨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을 습관화하셨다. 예수님은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자신을 보내신 것처럼 우리를 보낸다고 하셨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만을 따르면 된다. 예수님의 길을 걸어가면 된다. 주님과 함께 살면 된다. 제대로, 똑바로 서 있다면 세상의 기준에서는 제외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거꾸로 된 리더십으로 참된 성공의 길을 걷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