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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5일(월)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5일(월)

후앙리 2024. 2. 5. 05:21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6)

 

+ 말씀 설명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달라야 한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구별되셨고 다르셨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도 사랑한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할 사람만 사랑한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은 사랑하지 못할 사람까지 사랑해야 한다. 죄인들을 사랑해야 한다.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기준이다.

실제로 세상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사랑한다.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만 사랑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는 자까지도 사랑해야 한다. 선대 하지 못할 사람까지 선대 해야 한다.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뺨을 치는 자에게 다른 쪽도 돌려주어 치도록 해야 한다. 세상의 계산으로 되지 않은, 모든 것을 내어주고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나를 미워하고 나의 사랑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사랑하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사랑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선을 베푸는 일에 대해 조건 없이 베푸는가? 혹시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거나, 복음을 반대한다고 해서, 받을만한 자격이 없다고 해서 그들을 외면하지는 않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성품대로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에게 나눠줄 수 있게 하소서.

2. 아프리카 국가들이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유지하면서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하나 되어 정치, 경제적 불안 요소를 잠재우고 더욱 안정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6)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3)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 손해 보는 일인지 알면서 해야 한다.

지난주에 한 선교사님이 자신의 선교지에 와 달라는 초청을 하였다. 자신을 위해 와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초청에 응답하여 갈 만한 재정적이 여유가 충분치 않다. 아무래도 재정을 빌려 가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선교사님은 재정적인 여유가 있다. 그렇지만 내게 비용을 주는 것은 아니다. 재정적인 여유가 나보다 많은 분이 자신의 일을 위해 오라고 하는데 굳이 내가 가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간단한 말로 내 돈 내어 그분의 사역을 도우러 가는데, 내가 자원하는 것도 아니고 그분이 그런 상황에서 내게 부탁을 하는 상황에서 가야 하는 것인가? 내 입장에서는 이것은 손해 보는 일이다. 합리적이지 않다. 더 많이 가진 자가 덜 가진 자에게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나는 가기로 마음 먹었다. 가야 할 이유는 내가 손해 보는 일이지만 나를 초청하였다는 것이다. 나를 귀하게 생각하였다는 것이다. 내가 재정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는 그분은 관심이 없지만, 나라면 그분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대 돈이 전부가 아니며, 기준도 아니기에 그렇다. 그분의 마음만이라도 나는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비록 내가 손해를 감수하면서 내 시간, 내 돈을 내어 가더라도 하나님이 가라고 하신 음성으로 들었기에 가고자 한다. 그분의 이기적인 생각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로 생각해서 가고자 한다.

우리는 이익만 따지면 할 일이 없다. 부당한 일이지만 내가 할 수 있다면 기쁨으로 해야 한다. 내가 돈 받고 이익이 있을 때만 남을 돕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손해 보아가면서, 상대의 부족함에도 그것을 다 포용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으로 채워주실 것이다. 돈은 내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돈이다. 필요하면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 예수님은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라고 했다. 선대 할 만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선대 하라고 하셨다. 그러기에 당연히 나는 그분의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이고 예수님의 기준이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수 없는 사람까지 사랑하라고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