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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8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2월 8일(목)

후앙리 2024. 2. 8. 05:00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6)

 

+ 말씀 설명

믿음의 고백은 하면서도 행함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이다.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하다. 아울러 고백하는 데로 사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고백한 대로 살지 않으면 흙 위에 지은 집처럼 홍수가 나면 쉽게 무너진다. 즉 믿음의 고백을 하는 신앙을 가졌을지라도 행함이 따르지 않으면, 고난이 있을 때 쉽게 고백을 무색게 하는 무너짐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한국교회의 믿음은 고백의 믿음을 너무나 강조한 경향이 있다. 믿으면 천국 간다는 사상이 기본이며, 중요한 신조이지만 믿음대로 행하는 것도 믿음을 고백하는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믿음과 행함이 신앙의 본질임을 알고 회복해야 할 것이다. 신앙의 본질은 믿음과 행함의 일치다.

 

+ 묵상과 적용

나는 믿음의 고백이 앞서고 행함이 부족한 신앙인은 아닌가?

 

+ 선교적 실천

믿음의 고백보다는 신앙의 실천을 위해 교회 공동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주님의 말씀을 실행하여 신앙의 고백과 일치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올 한 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선거들이 자유롭고 공정한 토대 위에서 실시되고,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섬기면서 자국과 주변국들을 평화롭게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선출되도록

 

+ 성경 본문(6)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 속죄제를 드리면서 해야 하는 세 가지 행동

지난 주일 교회에서 공동체 성경 읽기 성경 공부를 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레위기의 속죄제와 속건제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에 대한 성경 구절을 같이 공부했다. 죄를 사하는 제사를 드리면서 행하는 세 가지 행동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야 죄 용서함을 받게 되는 것이다.

첫째는, 죄를 고백 하는 것이다. “이 중 하나에 잘못이 있을 때 아무 일에 잘못하였노라고 자복하고”(5:5). 죄에 대해 고백하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죄를 지었을 때 입술로 고백해야 한다. 사람에게 잘못했을 때는 사람에게 고백하며 용서를 구해야 한다. 어떤 교인은 하나님께만 고백하고 용서함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에게 잘못했을 때는 사람에게 잘못했다고 사과를 해야 한다. 반드시 고백해야 한다.

둘째는,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짐승을 잡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오늘날은 예수님께서 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해 완전한 제사를 드리셨기에 다시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회개하면 된다. 물론 마음에서 나온 진정한 회개와 예수님의 완전한 제물 되심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는, 잘못한 것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무엇을 훔쳤으면 다시 되돌려주어야 한다.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 분의 일을 더하여”(5:16). 성물에 대해 잘못했으면 오 분의 일을 더해 보상하라고 하였다. 사람에게 부당하게 취했으면 오 분의 일을 더 해 갚아주어야 한다. 120%로 되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원을 훔쳤으면 만 이 천원을 되돌려주는 것이다. 말로 상처를 주었으면 말로 잘못을 시인해야 한다. 어떤 교인은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셨으니 너도 용서해야 돼라고 하면서 사람에게는 용서를 구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된다. 상처를 주었으면 상대가 용서할 때까지 용서를 구해야 한다.

삭개오는 회개한 후에 착취한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겠다고 하였다. 도둑질한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

이것이 회개, 즉 하나님 앞에 용서를 받는 세 가지 방법이다. 고백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그리고 잘못한 것을 보상해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방법이다. 레위기에서 배우는 회개의 방식이 오늘날도 마땅히 적용되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 용서받는 진정한 회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