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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14일(목)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14일(목)

후앙리 2024. 3. 14. 05:51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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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설명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삶을 위해 물건을 쌓아 두고 평안히 쉬고 먹고 즐기자고 하는 사람에게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많이 쌓아 두고 먹고 마시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라고 가르치신다.

재물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것이며, 모아 놓았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오늘 밤에 영혼을 불러가시면 아무 소용없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욕심을 버리고 그 재물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내 영혼은 어디에 관심이 있는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인가?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이 세상에서 펼쳐질 나의 나라인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부유한 교회가 되기 위해 고쳐야 할 것, 투자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나라에 부유한 자가 되게 하소서.

2. 올해 개최되는 로잔 대회와 세계교회 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기독교 포럼 대회를 통해 세계 기독교 안에서 함께 공유하고 인식해야 하는 문제들이 심도 있게 다뤄지고, 피폐해져 가고 있는 세상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치유하고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모든 교회들이 하나 되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 성경 본문(12)

13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산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 하고

18 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

부자의 예화를 보며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본다. 부자는 먹을 것과 쓸 것, 누릴 수 있는 것을 많이 쌓아놓으면서 즐기고 만족하였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인생을 마음껏 누리고자 하였다. 눈에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사는 자가 바로 어리석은 자다. 눈에 보이는 것을 기준 삼아 사는 자는 어리석은 자다. 눈에 보이는 것은 부자가 보았던 많은 곡식들, 즐길 수 있는 돈과 소유이다. 창고이다. 물질이다.

그렇다면 지혜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답이 나온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과 반대의 사람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기준 삼아 사는 사람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영혼, 믿음, 소망, 가치, 이런 것들이다. 이런 것이 기준이 되게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인가? 아니면 지혜로운 사람인가? 그렇다면 나의 기준을 생각해 보면 알게 된다. 나의 삶의 기준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위해 사는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로 인해 사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형이하학적인 눈, 즉 동물적인 감각으로만 살지 않는 삶이 바로 지혜로운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