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4년 3월 20일(수)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눅 13장)

 

+ 말씀 설명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열여덟 해 동안 귀신 들려 고생한 여인의 병을 고쳐주셨다. 병에서 자유를 얻고 회복한 이 여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를 본 회당장이가 예수님께 안식일에 병을 고쳤다고 항의한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것은 그때 당시에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다. 사실 회당장이의 관점에서는 예수님께서 율법을 어기는 큰 잘못을 하신 것이 맞다.

이에 예수님은 회당장이에게 안식일에 물이 필요한 짐승에게 물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여인을 병에서 고쳐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씀하셨다. 아니 짐승에게 물을 주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18년 동안 앓는 여인을 고쳐주는 것은 너무나 필요한 일이며, 당연한 일이라고 대답하셨다.

회당장이는 율법주의에 빠져 가장 중요한 사람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것을 율법 행함보다 하찮게 여겼다. 그러나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고, 회복시키고,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사람을 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없는가?

 

+ 선교적 실천

사람을 세우기 위해 우리 교회 공동체가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율법을 지킴으로 외식하는 자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살게 하소서.

2. 세계 곳곳에서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이 더욱 증진되고, 기독교와 선교계에 있어서도 글로벌 여성 리더십 역량들이 강화되어 앞으로도 여성들을 통해 하나님의 선교가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 성경 본문(눅 13장)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 리더와 보스

리더는 사람을 키우고, 보스는 조직을 키운다.

리더는 대화하고, 보스는 명령한다.

리더는 희망을 주고, 보스는 공포를 준다.

리더는 팀워크에 기대고, 보스는 권력에 기댄다.

리더는 팀원들의 마음을 살피고, 보스는 자기가 받을 대우를 살핀다.

리더는 ‘우리’가 했다고 말하고, 보스는 ‘내가’했다고 말한다.

리더십이라는 개념은 가르친다고 되는 성질의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