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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19일(금)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4년 4월 19일(금)

후앙리 2024. 4. 19. 05:05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18)

 

+ 말씀 설명

한 관리가 영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예수님께 묻는다. 예수님은 영생을 얻으려면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관리는 율법을 다 지켰다고 대답한다. 이에 예수님은 한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다 팔아서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다. 그러자 이 사람은 큰 부자이므로 심히 근심하였다. 이는 물질에 대한 사랑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부자의 마음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세상에서 중요한 물질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려야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다. 하늘의 상을 기대하면서 물질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우리 교회 공동체는 재물을 세상을 위해(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잘 사용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과 천국을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영원을 사모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전 세계 난민과 실향민이 1억 명을 넘은 현실 앞에 세상에 소금과 빛이 되라는 명령을 되새기고, 전 세계 교회들이 주변으로 찾아온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가족과 이웃으로 환대하도록

 

+ 성경 본문(18)

18 어떤 관리가 물어 이르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네게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24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알바니아 집시들: SYIS(전인적 대인관계 기술 혁신 워크숍) 참가 후기6

알바니아에서 시내를 가다가 나는 집시들을 보았다. 집시들은 집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대부분이 구걸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이들을 보면서 잠깐 이런 생각을 하였었다. 저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저렇게 가난하게 사는 것일까? 이곳에서 태어난 것이 저분들의 선택이었을까?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것이 나의 선택인가? 내가 무엇이 잘나서인가? 내가 선교사가 되어서 선교사를 교육하고 훈련하러 알바니아에 온 것이 내가 똑똑하거나 잘나서인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잘 나서도, 내가 선택해서도 될 일이 아니다.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다. 하나님이 주신 복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선택해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나를 선택하셨고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는 주권을 믿는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내가 가진 복을 나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사용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려 보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 남보다 더 가지고 있는 것들, 아무 걱정 없이 사용하는 것들, 이런 것들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을 가지고 있다면 그 집을 나를 위해서만 사용하는가? 아니면 다른 사람을 위해 기꺼이 내어주고 있는가? 하다못해 손님을 초대하기라도 하는가? 이웃을 돌아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만일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이는 자신만을 위해 사용되는 자동차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만을 위해 사용한다면 그것은 천국을 믿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우리가 가진 물질, 재능, 권력도 마찬가지다. 내가 가진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할 때, 그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바른 행동인 것이다.

그러면 알바니아의 집시들, 아니 전 세계의 가난하고 어려운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것인가?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면 그들은 어떤가? 하나님은 동일하게 그들을 사랑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물론 그 깊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내가 다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나만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하신다. 가진 것이 적고 힘들게 산다고 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더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나누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다. 서로 돕고 살라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생각하고 그렇게 합당하게 나눠주며 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더 가진자에게 그 책임을 주셨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생각하면서 각자는 자만하지 말고 비교하지 말며,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내가 더 가진 것은 덜 가진 사람들과 나누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내가 잘 낫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하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짧은 이 세상에 만족하지 말고 짧은 이 세상의 장막 집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집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살지 욕심부리지 말고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