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5년 7월 19일(주일)

두렵건데 나의 원수가 이르기를 내가 그를 이겼다 할까 하오며 내가 흔들릴 때에 나의 대적들이 기뻐할까 하나이다.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시13:4-5)

 

+ 말씀이해

시편 기자는 원수로 인해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있었다. 그는 그런 환경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원수로 인핸 두려움을 하나님께 아뢰었다. 마음이 떨림으로 인해 원수들이 기뻐할까 또한 염려하였다. 그 순간에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였다. 그리고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구원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나님의 구원을 생각하며 기뻐하였다.

 

+ 묵상과 적용

우리는 두려워한다. 미래가 불안해서 두렵고 악한 사람들이 공격하는 것에 두려워한다. 일이 잘 안 풀릴까봐 두렵고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두렵다. 사람들과의 관계 때문에 두렵다. 원수들이 비웃을까봐 두렵다.

이때에 성도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괴로워하고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일까? 원수와 싸우는 일일까? 환경에 절망하고 드러눕는 것일까? 지금 있는 곳을 뛰쳐나오는 것일까? 아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분께 모든 두려움을 아뢰는 것이다. 원수들의 공격으로 인한 괴로움을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는 것이다. 마음을 하나님께만 향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해주신 것만을 묵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위로받고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는 실패하지만 하나님은 승리케 하신다. 우리는 힘들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신다.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과 억울함을 풀어주실 것이다. 그러기에 오직 하나님만을 앙망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힘든 삶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는가?

하나님을 앙망하는가?

하나님께 기도하는가?

하나님의 구원을 묵상하는가?

슬픔의 환경을 초월해서 하나님을 기뻐하는가?

+ 눈물

영혼의 얼굴은 눈물로 적십니다. 영혼의 손발은 애곡으로 씻습니다. 영혼의 몸은 통곡으로 정결해집니다. 눈물이 마르면... 영혼이 메마릅니다. 눈물 없이는... 영혼의 회복도 없습니다.

고인 물은 썩습니다. 눈물이 마른 영혼도 그렇게 병듭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습니다. 눈물이 흐르는 영혼도 부패하지 않습니다. 언제 울어보셨어요? 하나님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