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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16일(토)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16일(토)

후앙리 2019. 3. 15. 23:09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9)

 

+ 말씀설명

제자들은 자기들끼리 누가 더 큰 자인가에 대해 논쟁하였다. 이에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권력이나 힘이나 높아지려는 것보다는 오히려 낮아지고 섬기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안으시고 이르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다라고 하셨다. 어린아이처럼 연약한 자를 귀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 묵상과 적용

스스로 섬기는 자가 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기 위해 노력한 적은 없는가?

오늘도 내가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나보다 힘이 없고 연약한 자, 나의 도움이 필요한 자를 어떻게 섬기겠는가?

 

+ 교회 직분

교회 직분(장로, 권사, 집사)을 맡는다는 것은 섬기는 자리로 간다는 의미이다. 더 낮은 자로 가는 자리다.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더 많은 일을 하는 자리로 가는 것이다. 인간적인 기준으로 본다면 하는 일은 더 많은데 알아주지 않는 자리이기에 매력이 없는 자리다. 누가 고생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일을 하는데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좋아하겠는가?

 

그런데 사람들은 서로 이 직분을 가지려고 한다. 참 좋은 현상 같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면 직분을 가지려는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의도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높은 타이틀을 하나 더 갖는 수단으로 그 자리를 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높은 자리 차지하려는 욕심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닐 것이지만 그런 풍토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제대로 된 직분이라면, “하나님 저는 그렇게 희생할 자질이 안 됩니다. 이번만은 안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해야 한다. 그래도 그 직분을 맡게 되면, “이제 죽었구나. 십자가를 지는구나하며 죽을 각오로 그 직분을 감당해야 한다. 만약 안 되면 하나님! 아직은 자격이 안 되는 것 갖습니다.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런 마음과 자세가 아닌 상태로 직분을 얻게 되면 그 직분은 하나의 타이틀, 자기 과시용 직분에 불과하게 된다. 차라리 직분이 없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 성경본문(9)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