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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교육 연구원(IMER)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20일(수) 본문

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3월 20일(수)

후앙리 2019. 3. 19. 23:13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막 10장)

 

+ 말씀설명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해 모세의 이혼 증서를 들고 나왔다. 하나님은 원래 이혼을 원하지 않으셨지만 모세는 이혼을 하면서 이혼 증서를 써주라고 하였다. 모세가 그렇게 한 이유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고통 받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이혼할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이 아니라 여성들이 남성들에 의해 무방비 상태로 쫓겨나는 억울함을 방지하기 위해 ‘증서’를 써서 이혼하라고 한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이혼 증서를 가지고 예수님을 공격할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법은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그리고 모세의 이혼 증서 핑계대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간음하는 자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셨다.

 

+ 묵상과 적용
요즈음 결혼의 풍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는 말씀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나는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성경적 결혼관대로 이 사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내가 해야 할 역할을 무엇인가?

 

+ 법위에 사람
이 세상의 인간의 법은 인간을 위한 것이다. 법은 인간을 돕기 위한 수단이다. 억울한 사람을 보호하고 정의가 실현되도록 법을 만들었다. 그래서 법은 인간의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오늘날은 법이 인간위에 있는 것 같다. 인간이 법을 위해 사는 것처럼 보인다. 법이 인간보다 앞선다. 인간이 법을 다스려야 하는데 오히려 법이 인간을 다스린다. 법으로 이기면 인간이 아무리 억울해도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때로 법은 다른 사람을 해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법에 대한 지식이나, 돈이 있는 사람은 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챙긴다. 그리고 법은 허점이 많이 있다. 그런데도 오늘날 사회는 법이 유일한 기준이다. 법보다 힘이 있는 것은 없을 정도다. 그래서 법치주의라고 한다. 법으로 나라를 다스린다. 그러나 나라가 법을 다스리는 것이고 사람이 법을 다스리는 것이다. 사람위에 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법 위에 사람이 있다.
교회 안에서 조차도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법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교회 안에서도 법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법이 최고의 권력인 이 사회에서 법 위에 인간이 존재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 성경본문(막 10장)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