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8년 2월 8일(목)
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느 13장)
+ 말씀설명
바벨론 포로 이후에 유다 땅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의 강력한 도전으로 이방 아내와 자녀들을 내보내기로 결단했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이방 여인을 아내로 삼았다. 또한 그들의 자녀들이 아스돗 방언을 하면서 정작 유다 방언은 못하게 되었다. 느헤미야는 이 문제를 유다 자손의 영적 정체성의 관점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유다 백성이 영적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것만큼 심각한 문제는 없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강력하게 대처한다.
+ 묵상
영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단호한 태도를 취한 느헤미야를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 적용
영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결정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말씀을 지키는데 있다. 말씀의 권위를 얼마나 인정하느냐에 따라 그 정체성이 결정된다.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귀중히 여길 때, 자신이 누구인가가 결정된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찾을 수는 없다. 나는 말씀에 순종하는 당당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 본문 말씀(느 13장)
23 그 때에 내가 또 본즉 유다 사람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을 맞아 아내로 삼았는데
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25 내가 그들을 책망하고 저주하며 그들 중 몇 사람을 때리고 그들의 머리털을 뽑고 이르되 너희는 너희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 아들들이나 너희를 위하여 그들의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라 하고
26 또 이르기를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는 많은 나라 중에 비길 왕이 없이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라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아 온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으나 이방 여인이 그를 범죄하게 하였나니
27 너희가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아 이 모든 큰 악을 행하여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을 우리가 어찌 용납하겠느냐
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29 내 하나님이여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더럽히고 제사장의 직분과 레위 사람에 대한 언약을 어겼사오니 그들을 기억하옵소서
30 내가 이와 같이 그들에게 이방 사람을 떠나게 하여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또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반열을 세워 각각 자기의 일을 맡게 하고
31 또 정한 기한에 나무와 처음 익은 것을 드리게 하였사오니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