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8년 4월 21일(토)

후앙리 2018. 4. 23. 00:06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7)

 

+ 말씀설명

죄인이었던 여자는 예수님께 향유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었다. 이에 예수님을 청한 바리새인은 마음속에 예수님이 선지자라면 이 여자가 어떤 죄인인 줄을 알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의심한다. 예수님은 이런 바리새인의 생각을 아시고 시몬에게 탕감 받은 자의 비유를 통해 큰 빚을 탕감 받은 사람이 더 큰 감사를 표현한다고 말씀하신다. 이 여인처럼 죄인인 것을 깨닫는 자는 진심으로 예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 묵상

바리새인과 여자가 서로 다른 마음으로 예수님을 대한 태도를 보며 무엇을 느끼는가?

 

+ 적용

나는 요즘 죄에서 구원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어떤 마음으로 주님과 교제하는가?

 

+ 은혜의 크기

선교사들 중에 일부는 자신이 고생한 것에 대한 선교 보고를 한다. 그런 선교 보고를 듣는 교인들은 선교는 어려운 것이고 고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선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선교할 때 하나님의 큰 은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 큰 은혜를 경험하게 되면 고생한 것은 잘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소시민이 어느 날 1000만원을 잃어버렸다. 이 사람에게는 정말 큰돈이다. 이 돈이면 그 동안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을 만큼 큰 액수이다. 그런데 그날 우연히 10억이 생겼다. 아무 조건 없이 10억이 생기게 되자 잃어버렸던 1000만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마음속에는 10억만 생각나지 잃어버린 1000만원은 아무 문제가 안 된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선교사에게 주신 은혜는 10억보다 더 크다. 선교사는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1000만 원정도의 고생을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그 잃어버린 1000만원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선교사는 고생한 것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보고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용서함 받은 크기도 이와 같다. 셀 수 없이 크다. 그런데 우리 이웃의 조그마한 잘못을 용서해주지 못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용서의 크기를 다 경험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를 경험하며 감사하며 사는가?

 

+ 본문말씀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