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1월 14일(목)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계 5장)
+ 말씀설명
요한은 장차 천상에서 이루어질 모습을 환상을 통해 보고 있다. 천상에서 수만의 천사들이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있다.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다고 찬양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 분의 죽음으로 온 인류가 구원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온전한 칭찬과 찬송과 영광과 높임을 받으실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그 분만이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셨고 자유를 주셨으면 영생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분이 일상의 삶에서 승리하게 하시며 기쁨과 참 된 복을 주시기에 그 분께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본분인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죽으신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 내게 어떤 분인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으로 인해 감사하며 사는가?
구원을 감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무엇 때문이며, 어떻게 감사를 회복하겠는가?
+ 존재와 소유(헨리 나우웬과 떠나는 길)
‘성공예감’이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의 성공을 전제로 경제 시사를 전하는 내용이다. 성공해야 하고 성공하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라는 기본 가운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을 당연시 한다. 성공해야만 한다. 그러나 성공예감 시대에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존재다.
<실패보다 오히려 성공이 우리에게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 타협해야 할 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의 성공이 될 때, 우리의 삶 전체가 우리가 이룬 것에 흡수되고 우리의 일이 자아를 병합할 때 특별히 더 그렇습니다. 이럴 때 우리에게는 뭔가 더 이루려는 충동이 지속적으로 생깁니다. 결국 이것은 파괴적인 힘이 되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잃습니다.
나우웬은 우리가 고독안에서 “소유보다 존재가 더 중요하고 우리가 노력한 결과보다 우리가 더 차치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제시합니다.
나 자신이 나의 일보다, 나의 성공보다 더 중요하다는 발견은 놀랍고도 자유로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발견은 평가하고, 초점을 다시 맞추고, 마음에 영양분을 받을 공간을 활짝 열어놓습니다. 이 공간에서 나는 내적 성장에 더 많이 주의해야 하거나 삶의 어떤 형태를 바꾸어야 한다는 점, 혹은 삶에서 무시해온 어떤 부분들에 더 주의해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입니다. 이 발견은 고통 없이 되지 않습니다. 나의 성공에 얽매이기보다 나 자신에게 더 진실해진다는 것은 다른 이들의 칭송과 인정에 도취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
+ 성경본문(계 5장)
9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그들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을 삼으셨으니 그들이 땅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