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11월 20일(수)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계 8장)
+ 말씀설명
주님이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천사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금향로를 제단에 드린다. 요한은 금향로와 기도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았다. 그리고 천사가 향로를 땅에 쏟을 때 우레와 음성, 번개, 지진이 일어났다. 즉, 세상에 무서운 재앙이 시작된다. 성도의 기도는 하늘로 오르고 하나님께 잘못한 세상은 심판을 받게 된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심판의 때에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께 올라간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사실은 오늘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보여주는가?
기도가 드려질 때 세상의 심판이 시작되는 것을 보면서 나의 기도 생활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 일하시는 하나님
내가 선교지에서 힘들 때 하나님이 주셨던 말씀 중의 하나는 “하나님이 나를 알고 계신다”는 것이었다. 이 말씀으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았는지 모른다. 다시 일어설 힘이 없을 때 이 말씀은 나를 다시 일으켰다.
오늘은 어떤 선교사님께서 자신의 힘으로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이런 말씀을 해 주셨다고 고백하였다. “내(하나님)가 할께” 이 말씀이 선교사님이 할 수 없어 당황하고 답답하고 힘들 때 하나님이 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 말씀으로 선교사님은 다시 일어섰다는 고백을 하였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미 우리를 위해 일하시겠다고 약속해주셨다. 약속에 따라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일을 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보다 앞서가신다. 인간이 힘들어 하는 것은 일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믿는다면 그 일이 힘들지 않다. 내가 하려고 하다가 안 되니 힘든 것이다. 하나님이 하시도록 맡겨드릴 때 인간이 하는 모든 일은 힘들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좀 더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에게 주님은 와서 짐을 맡기라고 하셨다. 하나님 앞에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셨다.
우리가 힘든 것은 일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내가 내 힘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인생이 두렵고 어려운 것은 일이 안 되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업이건, 내가 하고 싶은 것이든지, 어떤 것이든지 그것이 무겁고 힘들지 않게 하는 것은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기도다. 결국 우리가 힘든 것은 어쩌면 기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들고 두렵고 고달픈가? 기도의 자리로 먼저 나아가자.
+ 성경본문(계 8장)
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6 일곱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준비하더라
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와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삼분의 일이 타 버리고 수목의 삼분의 일도 타 버리고 각종 푸른 풀도 타 버렸더라
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 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지매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9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삼분의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깨지더라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 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여러 물샘에 떨어지니
11 이 별 이름은 쓴 쑥이라 물의 삼분의 일이 쓴 쑥이 되매 그 물이 쓴 물이 되므로 많은 사람이 죽더라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삼분의 일과 달 삼분의 일과 별들의 삼분의 일이 타격을 받아 그 삼분의 일이 어두워지니 낮 삼분의 일은 비추임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
13 내가 또 보고 들으니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사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니 이는 세 천사들이 불어야 할 나팔 소리가 남아 있음이로다 하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