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5월 17일(금)

후앙리 2019. 5. 16. 23:21

 

24 게르손 종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이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26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4)

 

+ 말씀설명

게르손 자손의 임무는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의 각종 천들을 옮기는 일이었다. 이들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지시한 대로 이 일을 감당해야 했다. 레위의 차남인 고핫 자손은 성막의 지성물을 포장해서 운반했고 므라리 자손은 성막의 널판과 기둥들과 말뚝들과 줄 등을 옮기는 일을 감당하였다(4:31-32). 이처럼 레위 자손들은 각 종족에 따라 각자 다른 역할이 주어졌다. 인간이 생각에는 각자가 하는 다른 일 중에 어떤 일은 중요한 것 같고 어떤 일을 조금 하찮은 일처럼 느껴지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성막을 섬기는 일들은 모두가 분담하여 각자가 해야 할 일들이며, 모두가 하나님 보시기에는 차별 없이 중요한 일이었다. 소홀히 여길 일은 하나도 없었고 동일한 사명이었고 동일하게 중요한 일이었다. 오늘날도 하나님 앞에서 각자가 맡은 일은 다 중요한 일이며, 가치 있는 일이다.

 

+ 묵상과 적용

내가 해야 할 공동체의 일에 대해 하나님이 주신 일로 여기며 기쁨과 만족으로 감당하고 있는가?

공동체를 위한 일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어떤 이유가 있는가?

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 어떻게 극복하며 일을 감당할 것인가?

 

+ 신비로운 교회

교회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신비로운 복이다. 교회는 신비로운 곳이며, 모임이다. 교회 안에서 성도들의 교제는 세상의 어떤 모임의 교제와 비교할 수 없는 친근감과 기쁨을 준다. 성도들 간의 관계는 어떤 사사로운 유익을 초월하는 모임이다. 서로의 관계에서 이권을 생각하지 않고 모인다. 정치적인 관계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함과 형제애를 가지고 서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모임이기에 더 없이 축복된 모임이다. 그런데 때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성도들 간의 관계가 힘들 때가 있다. 그것은 세상적인 다른 모임처럼 각자의 유익을 생각할 때다. 예를 들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라든가, 자신이 우두머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든가, 어떤 이익을 보려고 할 때이다. 또한 서로 비교하면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다. 자신이 일을 더 많이 한다고 생각할 때도 그렇게 나타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서로 구별이나 차등이 없다. 각자가 맡은 일은 다르지만 모두가 중요한 존재들이다. 각자가 해야 할 일들도 모두가 똑같이 중요하다. 그리고 때로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이것은 더 많이 섬기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자신에게 더 큰 은혜가 된다. 때로 자신이 더 많이 손해 볼 때 결국 자신과 공동체에 오히려 그것이 더 큰 유익이 된다. 하나님이 희생하고 헌신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해 감당할 때 교회의 신비,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성경본문(4)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2 게르손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 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종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이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26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들의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명령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이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종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은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29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30 삼십 세부터 오십 세 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은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라 너희는 그들이 맡아 멜 모든 기구의 품목을 지정하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종족들이 그 모든 직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