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7월 13일(토)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민 21장)
+ 말씀설명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회하는 길로 인해 하나님께 불평하였다. 먹을 것도 없고 마실 것도 없는 광야에서 죽게 한다고 불평한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틈만 나면 불평과 원망이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불 뱀을 보내 심판하신다. 그 때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잘못했다고 고백한다. 모세는 하나님께 백성들을 용서해달라고 기도한다. 하나님은 놋 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아 죽어가는 사람들이 그것을 바라보게 하였고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살아났다. 장대에 달린 놋 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질 때 생명을 얻는다. 오직 십자가만이 인간을 구원하고 생명을 주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불평과 불만을 내려놓고 십자가를 겸손히 바라보는 믿음이 필요하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그 대상이 하나님이던,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건 간에 틈만 나면 원망하고 불평하지는 않는가?
십자가에 내려놓아야 할 죄악은 무엇인가?
환경을 바라보기 전에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 말조심
아침에 출근하는 50 대 목사 남편에게 아내는 말한다. 남편에게는 잔소리처럼 들릴지 모른다. “오늘도 말을 조심해서 해요. 우리 나이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맞장구만 쳐주는 나이예요. 가르치려고 하면 안돼요. 가르침은 오직 설교시간에만 해요. 그저 온화하게 듣기만 하고 잘했다고 칭찬만 해주세요. 그리고 누군가 다가와서 물어보고 가르쳐 달라고 할 때만 가르쳐주고 상담해주세요. 자기주장이나 생각이 옳다고 얘기해도 요즘 사람들은 듣지 않아요. 꼭 할 말만 하세요. 그것이 우리 나이 때, 해야 할 태도요, 그것이 우리의 사역이예요.”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내 아내가 오늘 아침 내게 한 말이다. 오늘도 그렇게 살아보기를 다짐하며 그렇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한다.
+ 성경본문(민 21장)
1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2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