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7월 29일(월)

후앙리 2019. 7. 28. 23:15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24)

 

+ 말씀설명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주변 나라들에 대해서도 예언한다. 아말렉, 겐 족속, 앗수르, 에벨 사람들이 모두 멸망할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하였다. 그의 예언처럼 주변의 나라들이 그대로 이루졌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한 민족에만 국한 되신 신이 아니라 모든 나라의 신이시며,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온 세상과 나의 모든 삶의 영역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통치를 인정하며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이 모든 민족의 주인이라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나의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나의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하며 살지는 않는가?

 

+ 거듭남

몇 달 전에 한 분이 내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언제 거듭났으면 어떤 거듭남의 체험을 했는가?” 질문을 받고 마음이 편지 않았다. 이 말을 질문을 듣고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내가 거듭난 것처럼 보이지 않아서 이 질문을 하는가? 아니면 거듭남의 체험이 없으면 거듭나지 않은 것인가?”물론 질문한 분은 내가 거듭나 보이지 않아서 한 질문을 아니었다는 것을 알았다. 그분의 성향상 거듭남의 체험을 듣고 싶었던 것이 분명하다.

이 분처럼 눈에 보이거나 아니면 어떤 감동적인 느낌이 있어야 거듭난 것이고 구원받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거듭난 순간과 시간과 표시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 볼 수 있다. “사람이 엄마로부터 난 순간을 기억할 수 있는가?”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부모님이 언제 어디서 태어났다고 하니까 그렇게 믿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사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부터 난 것이 분명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그렇게 믿는다. 태어날 때 엄마가 나를 낳았다는 것을 보지 않아도 엄마가 낳으셨다는 것에 대해서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지금 엄마아빠의 자녀로 인정하고 살기에 자녀임에 분명하다.

 

나는 영적인 거듭남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영적인 거듭남은 의식 상태에 있기에 체험할 수 있고 알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체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났다는 사실의 증거가 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사는가? 어떻게 믿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하나님의 인생의 주인임을 믿는 것이 아무 의심이 없다. 생활의 중심이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으로 되어 있다. 모든 생각과 행동이 믿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이렇게 살고 있다면, 그것이 바로 거듭남의 증거이다. 비록 거듭난 날짜와 체험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지금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산다는 것이 거듭난 자로서의 증거이고 모습인 것이다.

 

그러므로 거듭났다는, 구원받았다는 특별한 체험이 없어도 지금 하나님의 자녀로 믿고 산다면 하나님의 자녀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굳이 거듭남의 날짜나 체험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듭난 자로서의 현재의 삶과 생각과 믿음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다면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현재 거듭난 자로서의 삶을 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성경본문(24)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25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