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19년 7월 5일(금)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민 18장)

 

+ 말씀설명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일조를 드려 레위인들이 생활하도록 하셨다. 그리고 레위인들에게도 백성들로부터 받은 십일조의 십일조를 따로 떼어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였다. 레위인들이 십일조를 드릴 때는 제일 좋은 것, 제일 아름다운 것으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신다. 아름답게 드리는 것이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 드리는 것을 ‘성물’, 즉 거룩한 물건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은 성물이며, 그것은 반드시 드려야 하는 의무사항임을 말씀하신다.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금, 후원금도 선택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의무이며, 이는 아름다운 것이며, 또한 성물을 깨끗케 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레위인들도 십조의 십일조를 드렸는데 나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고 하나님께 드리거나 사람들을 섬기지 못한 부분은 무엇이 있는가?

내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드려야 할 가장 좋은 것과 소중한 것을 어떻게 드리겠는가?

 

+ 앞으로의 사역

오늘 모처럼 신학대학원 동기 목사님들과 만나 식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화두는 사역을 어떻게 잘 마무리하며,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날은 100세 시대이기에 은퇴 후에도 사역할 수 있는 기간이 많이 있다. 어떻게 잘 활용하여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인생을 가치 있게 마무리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대화의 주된 주제였다. 여러 이야기 중에 핵심적인 말은 지금까지 해 왔던 일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다. 목사로서 앞으로 어떤 분야에서 더 발전시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그것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을 계속해서 계발해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는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하면 그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그것에 집중할 때, 그 일이 계발될 것이며, 은퇴 후에도 그 일을 통해 사역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나누었다. 무엇보다 어떤 분야를 계발시켜 나가든 기본적인 것은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라는 것도 나누었다. 그 독서는 자기의 분야만이 아니라 책을 골고루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계발을 하는 만큼 은퇴 후에도 사역을 계속할 수 있다는 대화를 하면서 이런 대화의 내용을 내 자신의 삶에도 구체적으로 적용하기를 생각해 본다.

 

+ 성경본문(민 18장)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6 너는 레위인에게 말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받아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받을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드리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드리는 즙 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가 받은 모든 헌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가져다가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 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의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말미암아 죄를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여야 죽지 아니하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