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19년 8월 6일(화)

후앙리 2019. 8. 6. 22:55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민 28장)

+ 말씀설명
아침저녁 매일 두 차례씩 하나님께 상번제를 드리라는 말씀이다. 제사의 헌물에 대해 표현하기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드리는 제사의 제물이 ‘내 것’이라고 하신다. 이는 제사에 드려지는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제사에 드려지는 것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사용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뜻한다. 이를 통해서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제사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헌금)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가?
내가 매 순간 물질, 시간, 재능을 하나님께 상번제로 드리는 마음으로 사는가?

+ 돈에 대한 욕심
기독교 타락을 말할 때 따라오는 것 중의 하나가 돈이다. 돈의 문제는 욕심에서 비롯된다. 돈을 더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문제다. 그러면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의 인간은 돈에 대한 욕심이 있다. 돈이 자기에게 들어오는데 기분나빠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돈이 없어 고생하면서 기뻐할 사람도 없다.

그러나 돈에 대한 욕심은 죄를 낳고 교회와 성도의 타락의 요인이 된다. 교회의 타락은 복음전파를 가로막는다. 하나님을 욕되게 한다. 그러므로 돈에 대한 욕심이 문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에 대한 욕심이 문제다.

그러면 성경에서 돈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성경에서 말하는 돈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앎으로 욕심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돈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그리고 그것은 내 손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것이다. 하나님의 것이 내 손에 맡겨져 있을 뿐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왜 인간에게 돈을 맡기셨는가? 돈을 잘 관리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고 맡기셨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라는 말은 이 세상이 아름답게 되는데 사용하라는 것이다. 내가 잘 살고 잘 먹고 내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데 사용하도록 주셨다. 어떤 사람에게는 더 많이 주셨고 어떤 사람에게는 적게 주셨다. 더 많이 받는 사람은 적게 받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고 많이 주신 것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되는 것은 내가 가진 것을 덜 가진 사람에게 나누어 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세상이 아름다우면 내 자신이 행복하게 된다. 세상이 살기 어려우면 돈이 많아도 내가 행복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가난한 사람이 너무 많아 그들이 돈 가진 사람을 공격하여 빼앗는다면 얼마나 무섭고 불안한 삶을 살 것인가? 그러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 가난한 사람이 줄어들면 모두가 돕는 마음 가운데 행복하게 살 것이다. 없는 사람이 있는 사람을 공격하는 불안은 없어질 것이다. 쓰레기를 버리면 당장은 내가 편할지 모르지만 그 쓰레기가 지구 환경을 오염시킨다면 결국 그 오염의 피해는 쓰레기를 버린 사람이 받는 것과 같다. 돈을 나누어 주면 당장은 손해 볼 수 있지만 그러나 그 유익은 결국 내게 돌아온다. 돈을 나누어주지 않으면 당장은 손해를 보지 않지만 결국 내가 불행해진다. 불안한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나누지 못한다. 욕심 때문에 돈을 나누는 것이 어렵다. 결국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그러면 자기를 잘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불행하게 하는 욕심을 어떻게 하면 버릴 수 있을까? 그것이 우리의 숙제다.

다시 한 번 기억할 것은 하나님은 돈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면서 사용하라고 주셨다는 것이다.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릴 때 나눌 수 있고, 나눌 때 행복한 인생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반대로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나누지 못할 때 내가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돈을 손데 쥐고 만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불행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지금 있는 돈을 과감히 나누어 줄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필요하다. 믿음은 천국가기 위해 필요한 것만이 아니라 천국 시민으로서 행동에서 과감히 결단해야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믿음이다.

그러므로 나누어야 할 돈을 어떻게 잘 버는가 하는 생각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을 어떻게 나누어 줄까를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내가 나의 행복을 위해 욕심을 버리고 나누어 주어야 할 돈은 얼마이며, 누구에게 나누고자 하는가?

+ 성경본문(민 28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3 또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여호와께 드릴 화제는 이러하니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매일 두 마리씩 상번제로 드리되
4 어린 양 한 마리는 아침에 드리고 어린 양 한 마리는 해 질 때에 드릴 것이요
5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빻아 낸 기름 사분의 일 힌을 섞어서 소제로 드릴 것이니
6 이는 시내 산에서 정한 상번제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향기로운 화제며
7 또 그 전제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을 드리되 거룩한 곳에서 여호와께 독주의 전제를 부어 드릴 것이며
8 해 질 때에는 두 번째 어린 양을 드리되 아침에 드린 소제와 전제와 같이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니라
9 안식일에는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두 마리와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그 전제를 드릴 것이니
10 이는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매 안식일의 번제니라
11 초하루에는 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12 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숫양 한 마리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13 매 어린 양에는 고운 가루 십분의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며
14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숫양 한 마리에 삼분의 일 힌이요 어린 양 한 마리에 사분의 일 힌이니 이는 일 년 중 매월 초하루의 번제며
15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