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1월 24일(금)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장)
+ 말씀분석
이 말씀의 원어의 주 동사는‘힘쓰라’이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디모데가 힘써야 할 것 세 가지를 권면한다.
* 디모데가 힘써야 할 것은,
1. 하나님 앞에서 인정된 자로 드리기를 힘써야 한다.
2.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힘써야 한다.
4.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것을 힘써야 한다.
오늘 우리가 힘써야 할 것, 3가지를 묵상하며 살았으면 한다.
+ 묵상과 적용
내가 힘써야 할 것은 하나님 앞에서 인정된 자로 드리는 것,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이 되는 것,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하고 싶은 일에만 힘쓰는가?
이 세 가지에 힘쓰기 위해 내가 구체적으로 오늘 결단하고 실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하고 싶은 일에 힘쓰기 전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힘쓰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에 힘쓰기 위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가지치기 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의 일군들이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게 하시고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을 힘써 하게 하소서.
3. 한국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자기 욕심에 힘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일군으로, 하나님 앞에서 인정된 자로 드리기를 힘써 행하게 하소서.
4. 목회자 부족으로 교회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덴마크에 교회마다 헌신된 사역자들이 세워져 복음의 생명력이 회복되게 하소서.
+ 힘쓰라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일군으로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여기서 ‘힘쓰다’는 단어를 ‘절박함’으로 바꾸면 이해가 더 쉽다. 절박함은 이것 아니면 안 된다는 심정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절박함이다. 절박함을 가지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포기’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서, 절박함으로 어떤 일을 할 수는 없다. 절박함으로 해야 하는 일을 위해서는 다른 것들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 다른 것을 하고 싶은 욕심, 시간, 투자를 포기해야만 절박함으로 하고자 하는 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그래서 절박하게 어떤 일을 한다는 의미는 어떤 그릇이 채워졌는데 그 채워진 것을 먼저 비워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그릇이 비워져야만 그곳에 새로운 것을 집어넣을 수 있다. 새로운 것을 집어 넣기 위해 곧 절박하게 일을 해야 한다. 절박하게 하지 않아도 될 이전 것들, 즉 그릇에 담겨 있는 이전의 습관, 시간투자, 열정과 재정을 포기해야만 하는데, 그 포기는 ‘욕심’과 연관이 있다.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고 그것이 바로 절박함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이란 과거의 것, 욕심,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과거의 것, 하고 싶은 것을 가지치기 하는 것이 신앙이다. 오늘도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내가 가지치기 하고 포기해야 할 것들, 버려야 할 욕심들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자. 그럴 때 자연스럽게 절박함으로 힘써 필요한 일을 행할 수 있다.
+ 성경본문(딤후 2장)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