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4월 24일(금)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장)
+ 말씀설명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신다. 근심은 내적 혼란을 가리킨다. 자신의 마음을 혼란에 두지 말고 잘 다스리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믿을 때, 마음의 혼란은 사라진다. 왜 그런가?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분명하게 표현하신다. 자신이 하나님께 가는 길이며, 진리이고, 인간에서 생명을 주는 존재인 것을 분명하게 선언하시는 것이다.
인간은 길이 안 보일 때 불안하다. 진리를 찾지 못할 때 혼란스럽다. 생명이 없을 때 절망하고 죽음과 같은 어둠과 고통이 마음을 괴롭힌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믿으라고 하신다. 그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마음의 근심(혼란)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묵상과 적용
나의 마음의 근심이나 걱정, 혼란은 상황이나 내 자신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문제라는 사실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는가?
마음의 혼란과 근심과 걱정, 두려움이 상황이나 환경이나 처지의 문제가 아니고 믿음의 문제라면 예수님에 대한 나의 믿음을 점검해 보지 않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저의 마음의 근심과 불안, 걱정, 두려움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의 문제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그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음을 고백하오니 그 믿음을 주소서.
2. 우리 교회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공동체답게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한국 교회와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이 세상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는 자처럼 세상에 본을 보이고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4. 온 세계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알고 고백하고 믿는 가운데 세상에서의 혼란과 길을 잃음에서 벗어나 참 된 생명에의 길로 가게 하소서. 예수를 믿게 하는 선교가 계속해서 온 땅, 열방에 일어나게 하소서.
+ 성경본문(요 14장)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5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10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11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기도제목
진리가 있으면 불안하지 않다. 진리가 없기에 혼동 스럽다. 우리는 이미 진리를 가진 존재이다. 그 진리를 믿으면 된다. 진리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은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또한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혼란스러워할 필요가 없다. 인간의 모든 문제는 믿음의 문제이다. 현실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서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이 아니다. 상황이 어렵고 답답하고 힘든 일이 많다고 평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근본 문제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상황이 변하게 해 달라거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하기 전에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막힌 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믿음이 필요하다고 기도해야 한다. 마음의 평안을 달라고 하기 전에 믿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문제의 근본 해결방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것이 참 된 기도제목이다.
오늘 나의 기도제목은 무엇인가? 나는 참 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는가? 믿음 없음을 용서해주시고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