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4월 29일(수)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요 15장)
+ 말씀설명
본문에서 예수님은 말씀을 하나씩 점진적으로 해 나가신다. 내 사랑 안에 거하라. -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것이 사랑이다. - 나는 너희의 친구다. - 이 말씀을 하는 것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다.
다시 요약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데, 그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고, 최고의 사랑은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 묵상과 적용
주님을 사랑한다면 서로 사랑하는 것인데,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면서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지는 않는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최고는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인데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내게 있어 어떤 부분을 말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제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주님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인 줄 알고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2. 우리 교회 교인들이 최고의 계명은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 사랑을 기준으로 살게 하소서.
3.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정치인들과 공직자들도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바르게 자신의 일을 감당하게 하소서
4. 온 세계에 흩어져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지키시고 안전과 평강과 건강을 허락하소서.
+ 성경본문(요 15장)
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17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성장
인간은 전인적인 존재이다. 지식이 자라면 의지와 감정도 자라야 한다. 인간이 자라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불균형하게 자라는 것도 문제다. 때로 불균형적인 성장은 자라지 않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키는 어른만큼 컸는데, 지식이나 감정은 어린아이라면 그는 정상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인간은 주로 지식만 자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지식에 걸맞은 감정과 의지도 자라야 한다. 인간관계 기술도 자라야 하고 대화의 기술도 자라야 한다. 한 분야만을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상식적이고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분야도 기본적으로는 알아야 하고 전인적으로 자라야 한다.
마찬가지로 사랑도 자라야 한다. 미숙한 사랑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기중심적인 사랑이다. 좀 더 성숙한 사랑은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이 따르는 사랑이다. 사랑의 절정은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어주는 사랑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사랑이 자라지 않으면 어린아이와 같이 미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이 계속 자라게 해야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을 위해 내 목숨을 내 줄만큼 성숙한 사랑으로 어떻게 자랄 수 있는가?
방법은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예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인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다. 그만큼 사랑하셨다. 그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할 때 인간의 사랑은 자라갈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사랑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거할 수 있는가? 그분께 기도하는 것이다. 그분께 의지하는 것이다. 그분의 도움을 간구하는 것이다. 내 힘을 빼고 예수님의 능력을 내 속에 채우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고 실천해야 한다. 실천하는 것은 나의 결단과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을 위해 내 생명을 내어줄 만큼 예수임을 본받는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희생을 각오하는 것이 내 힘으로 안 되기에 성령님께 도움을 달라고 기도하며, 그 분을 의지할 뿐 아니라, 나는 내가 해야 할을 행하도록 의지적으로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주님의 은혜와 그 은혜 안에 있는 나의 책임이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내가 의지적으로 사랑해야 하는 부분에서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