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0년 4월 9일(목)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장)
+ 말씀설명
유월절 만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떡과 포도주를 나누신다. 유월절은 출애굽 당시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유대인에게는 재앙과 심판이 임하지 않고 넘어감으로 구원을 기념하는 절기다. 유월절 음식은 양고기와 무교병과 포도주였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면서 자신의 몸이요, 피라고 하셨다. 이는 새 언약이니 나를 기념하라고 하신다. 새언약은 예수님께서 몸과 피로 세운 언약으로서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 사함과 구원을 얻게 되었다는 언약이다. 구원을 받은 자는 성령이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 이를 알려주기 위해 유월절에 성만찬을 행하신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새 언약의 백성으로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오늘 하루의 삶에서 내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오늘도 어떤 변화된 삶을 살 것인가?
+ 오늘의 기도
1. 새언약을 주심을 인해 감사합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새언약의 백성, 구원의 백성이 되었으니 구원받은 자답게 살게 하소서.
2. 우리 교회가 성찬의 의미를 알고 구원받은 공동체로서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소서.
3. 대한민국이 예수님의 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한국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4. 세계 각 선교지에서 코로나 19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새신자들이 신앙을 지키게 하시고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을 계속 예배하고 믿음이 식지 않게 하소서.
+ 성경본문(눅 22장)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오늘 나는(초기 기독교 때, 켈트족 수도사인 페트릭의 글)
오늘 나는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힘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나를 지탱해주시는 하나님의 힘,
나를 지도해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나보다 먼저 보시는 하나님의 눈,
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귀,
나를 변호해주시는 하나님의 말씀,
나를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손,
내 앞에 놓은 하나님의 길,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방패,
내 가까이에서, 또는 멀리에 있으면서
홀로 있을 때나 무리 속에 있을 때에
나를 마귀의 올무와
악한 시험과
본성적인 경향과
내게 악한 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