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0년 7월 22일(수)

후앙리 2020. 7. 28. 11:27

23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12)

 

+ 말씀설명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면 어디서나 고기를 먹기 위해 짐승을 잡을 수 있었다. 고기를 먹을 때 한 가지 유의할 것은 피를 먹지 말아야 한다. 피를 먹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피는 생명이기 때문이다. 피가 생명이기에 피를 먹는 것은 생명을 삼키는 것과 동일한 잔인한 행위였다. 또한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누구든지 생명의 상징인 피를 마시는 것은 곧 하나님의 주권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 무엇보다 속죄의 유일무이한 수단인 피는 장차 인류의 죄를 대속할 그리스도의 보혈을 예표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를 경홀히 여기는 것은 하나님의 대속의 은혜와 그 방편을 업신여긴다는 의미다. 그 때 당시에 피를 마시는 행위는 이방의 우상 숭배자들이 즐겨 행한 사악한 제사의식 중 한 부분이었다. 거룩한 삶을 영위해야 할 이스라엘은 마땅히 피를 먹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 묵상과 적용

- 나는 생명을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귀히 여기는가?

-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내가 생명을 얻었다는 사실은 매일의 삶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오늘도 하나님이 제게 주신 생명에 대해 감사하게 하시며, 생명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며 살게 하소서.

2.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거룩한 소명자로 세워지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3. 아프리카 서쪽 600Km, 15개의 건조한 불모지 섬들로 이뤄진 카보베르데의 60만 시민들이 미신과 주물 숭배를 버리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아오게 하소서.

 

+ 성경본문(12)

2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 지경을 넓히신 후에 네 마음에 고기를 먹고자 하여 이르기를 내가 고기를 먹으리라 하면 네가 언제나 마음에 원하는 만큼 고기를 먹을 수 있으리니

21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멀거든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너는 여호와께서 주신 소와 양을 잡아 네 각 성에서 네가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먹되

22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막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는 것 같이 먹을 수 있거니와

23 다만 크게 삼가서 그 피는 먹지 말라 피는 그 생명인즉 네가 그 생명을 고기와 함께 먹지 못하리니

24 너는 그것을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으라

25 너는 피를 먹지 말라 네가 이같이 여호와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면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26 오직 네 성물과 서원물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가지고 가라

27 네가 번제를 드릴 때에는 그 고기와 피를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에 드릴 것이요 네 제물의 피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위에 붓고 그 고기는 먹을지니라

28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모든 말을 너는 듣고 지키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선과 의를 행하면 너와 네 후손에게 영구히 복이 있으리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한 신학자의 기도

바꿀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고, 바꿀 수 없는 것들은 받아들이고, 그리고 이 둘의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십시오

매일의 일상에서 아주 필요한 기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