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1년 4월 30일(금)

후앙리 2021. 4. 30. 05:30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28)

 

+ 말씀설명

바울의 마지막 행적에 대한 기록이다. 바울은 로마에 죄수로 와 있다. 로마에 오지 않아도 되었지만 그는 굳이 재판을 받겠다고 로마에 왔다. 로마에 온 그의 목적은 재판을 통해 무죄를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로마에 가는 길이 험하고 로마에서의 삶이 자유롭지 못할 것이며 고통의 시간일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마로 향했던 것인데 도착함으로 로마에서 복음을 전파하고자 하는 목적을 이룬 것이다. 로마에서 이태를 사람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쳤다.

바울의 삶처럼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항상 좋은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난 중에 이루어지지만 오히려 그 고난이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된다. 삶의 목적이 복음 전파라면 환경의 어려움이나 평탄함이나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복음 전파는 환경을 초월해서 이루어져야 할 인간 삶의 목적인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복음을 담대히 전하는가?

자신의 안위보다 복음 전파를 삶의 우선순위로 정하고 사는가?

 

+ 오늘의 기도

1. 복음을 전하면서 당하는 어려움을 감수할 수 있는 믿음을 주소서.

2. UCAN(Union of Catholic Asian News)에 의하면, 급진적인 힌두 민족주의자들이 인도의 중부 마디아프라데시(Madhya Pradesh)주에서 반기독교 캠페인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민족주의자들은 주민들에게 기독교인들과 관계단절을 촉구하고, 기독교인들에게는 힌두교로 개종할 것을 요구하며, 지역교회를 폐쇄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 지역의 교회와 신자들이 위협과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28)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 "날마다 솟는 샘물"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무엇을 찾는가?

미국의 저명한 문학가인 윌리엄 페더는 그가 알게 된 한 청년에 대하여 말했다.

그는 어느 날 길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를 발견했다. 그 후 그는 길바닥만 내려다보고 다니는 습관이 생겼다. 10년 뒤 그가 얻은 것은 29천 개의 핀과 돈 12달러와 구부정한 어깨였다. 그리고 그가 잃은 것은 찬란한 햇빛과 별들의 반짝임과 길에서 스쳐가는 사람들의 미소와 가로수의 싱싱한 잎들과 푸른 하늘과 사는 맛이었다.”

이 젊은이는 내려다보고 사느라 많은 손해를 보았다. 멀리 보라. 그리고 높은 데 시선을 돌려라. (아침향기 2021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