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1년 5월 24일(월)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렘 8장)
+ 말씀설명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규례)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비유로 표현한 말씀이다. 새들은 정한 시기를 알고 그들은 올 때를 지키며 산다. 자연의 순리, 즉 하나님께서 창조 세계를 다스림에 따라 그 순리대로 새들도 사는데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규례(순리)대로 살지 않음을 비유한 말씀이다. 새들도 하나님의 다스림의 범위 안에서 살아 가지만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떠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규례를 듣지 않기에 규례를 알지도 못할 뿐 아니라 규례를 따라 살지도 않는다.
오늘날 성도들도 모든 사람의 규칙과 규례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선 것들이 있다면 유다 백성과 동일한 것이다.
+ 묵상과 적용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이 삶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가?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규례가 되기 위해 고쳐야 할 태도나 습관이 있다면 어떤 것들인가?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중요한 삶의 기준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좀 더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기억하게 하소서.
2. 시리아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내전이 발발한 지 만 10년이 되어간다. Open Doors의 추정치에 의하면 기독교 인구는 2010년 2백만에서 70만 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지금도 교회는 매일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외부의 도움으로 교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식량, 의료, 교육지원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무엇보다도 교회의 다음 세대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시리아 교회가 위기 가운데서 고난을 극복하고, 다시 영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성경본문(렘 8장)
4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이 엎드러지면 어찌 일어나지 아니하겠으며 사람이 떠나갔으면 어찌 돌아오지 아니하겠느냐
5 이 예루살렘 백성이 항상 나를 떠나 물러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거짓을 고집하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도다
6 내가 귀를 기울여 들은즉 그들이 정직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악을 뉘우쳐서 내가 행한 것이 무엇인고 말하는 자가 없고 전쟁터로 향하여 달리는 말 같이 각각 그 길로 행하도다
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8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가 있고 우리에게는 여호와의 율법이 있다 말하겠느냐 참으로 서기관의 거짓의 붓이 거짓되게 하였나니
9 지혜롭다 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하며 두려워 떨다가 잡히리라 보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을 버렸으니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으랴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를 타인에게 주겠고 그들의 밭을 그 차지할 자들에게 주리니 그들은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욕심내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
11 그들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면서 말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 하나 평강이 없도다
12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질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할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을 참고하였습니다.
+ 개인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헨리 나우엔과 떠나는 길, 찰스 링마)
우리는 다른 이들이 우리와 유사한 방식으로 경험한다고 생각하거나 일반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 사람에게 약이 되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유사성보다는 차이를 고려하는 것이 아마도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접근하는 관점이 매우 다른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인식하고 특별히 문화적인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이 있음은 여전히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두 죽음의 실체를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외에 다른 공통 주제들도 있습니다.
우리의 종교성, 우리의 영적인 추구가 친숙한 주제로 떠오릅니다. 이것은 매우 다양한 형태를 취하겠지만, 개인적인 의미, 믿음, 소망, 그리고 기도를 추구하는 것이 모든 인간 발달에서 강력한 요소입니다. 이런 경우에 우리는 영성의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성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할 뿐 아니라, 개인적인 차원을 깊이 있고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우엔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또한 가장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내면생활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살피고 이해하려고 하면, 다른 이들의 경험에도 공감할 것입니다. 자기 개인에게 특별히 진실한 것을 알아볼수록, 아마 우리는 다른 이들이 유사한 여행을 하고 있음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