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2년 9월 5일(월)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삿 1장)
+ 말씀설명
요셉 가문이 벧엘 족속을 치러 가는 장면이다. 정탐군이 벧엘 입구에서 한 사람을 만나 성읍 입구를 알려달라고 한다. 알려주면 그 사람을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정탐군들에게 성읍 입구를 알려주고 온 가족까지 살아났다.
여기서 정탐군들이 한 사람에게 입구를 알려주면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은 자의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사람이 신앙고백을 했다는 기록이 없는데, 결국 이 사람은 자신의 성읍(루스)을 구축하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의 발목을 잡는 가시 역할을 하게 된다.
요셉 가문의 정탐군이 자의적으로 믿음이 없는 이 사람에게 살려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이 올무가 되어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요셉 가문은 ‘좋은 것이 좋다’라는 식으로 별 생각 없이 약속한 것이 결국 올무가 된 것을 보면서 오늘날도 세상과의 생각 없는 타협으로 신앙의 행동을 보이지 못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성도는 세상과 끊을 것은 끊고, 해결할 것은 분명하게 해결해야 하는 신앙의 모습이 필요하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믿음의 행동보다는 세상과의 타협을 더 중요시 여기며 살지는 않았는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좋은 게 좋다’라는 식의 타협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서 바라는 신앙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방글라데시 정부가 로힝야 난민에 대한 기본권 제한 정책을 중단하고 로힝야족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고, 특별히 아이들이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삿 1장)
22 요셉 가문도 벧엘을 치러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니라
23 요셉 가문이 벧엘을 정탐하게 하였는데 그 성읍의 본 이름은 루스라
24 정탐꾼들이 그 성읍에서 한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성읍의 입구를 우리에게 보이라 그리하면 우리가 네게 선대하리라 하매
25 그 사람이 성읍의 입구를 가리킨지라 이에 그들이 칼날로 그 성읍을 쳤으되 오직 그 사람과 그의 가족을 놓아 보내매
26 그 사람이 헷 사람들의 땅에 가서 성읍을 건축하고 그것의 이름을 루스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 곳의 이름이 되니라
* "날마다 솟는 샘물"의 QT지 본문의 순서를 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