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10월 12일(목)

후앙리 2023. 10. 12. 05:24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32)

 

+ 말씀설명

육신적으로 풍요롭지만 영적으로 안일한 여자들의 풍요로움은 사라질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러나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위에서부터 내려와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을 한다.

영적 회복은 위로부터 온다. 그러기에 영적인 충만함을 유지하는 삶이 중요하다. 회복이 올 때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될 것이며 아름다운 받을 숲으로 여기게 될 것이다. 그 때에는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는 것처럼 충만할 것이다. 결국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다.

비록 지금은 공의가 사라진 것처럼 영적으로 무지한 자들이 육신적인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지만 장차 하나님의 영이 내려와 공의로운 자들이 화평과 영원한 평안을 누릴 것이라는 소망의 예언을 하고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영적으로 안일하고 메말라진 상태로 살지는 않는가?

영적인 안일함에서 깨어나기 위해서 내가 변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내가 나서서 공의를 실행해야 할 것은 없는가?

 

+ 오늘의 기도

1. 겉으로는 풍요롭지만 영적으로 메말라 있는 세상에서 영적으로 민감하고 성령에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2. 일본어 성경 번역가이자 일본 복음주의협회의 창립자 중 한 명이었던 레이지 오야마(Reiji Oyama) 목사가 51696세의 나이로 별세했는데, 일본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오야마 목사가 남긴 발자취들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마음과 신실한 믿음으로 다시 한번 부흥의 때를 맞이할 수 있도록

 

+ 성경본문(32)

9 너희 안일한 여인들아 일어나 내 목소리를 들을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딸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 반전

거의 모든 영화나 드라마는 반전이 있다. 가끔씩 권선징악을 무시한 황당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선한 자, 특히 주인공은 처음에는 고통과 억울함을 당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회복한다는 스토리들이다. 그래야 이 세상이 바로 돌아갈 수 있다. 만약 악한 자들이 끝까지 성공하고 징벌을 당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악으로 가득할 것이다. 악이 가득한 이 세상은 살만한 곳이 되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은 불행한 인생을 살 것이다.

이것은 자연적인 논리이다. 사실은 이것이 성경의 내용이다. 성경은, 특히 선지서는 권선징악에 대해 강력하게 말씀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다. 역사적으로는 드라마가 이미 끝났다. 성경을 기록한 작가들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당연히 선과 공의로 살아야 한다. 악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왜 그렇게 살지 못하는가?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성경이 말씀하는 중요 사상처럼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악하게 사는 것이 당장 유익이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인 유익, 악을 행하는 감각적인 즐거움 등이 있다.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고 인생을 잘살아보겠다는 것에 대한 포기가 없기 때문에 악이 계속되며, 사람들은 악을 놓지 못하고 살고 있응 것이다.

반대로 선과 공의를 행하면 당장은 어려움과 고초를 당할 수 있다. 그러기에 악의 유익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인간만이 영원한 세계를 추구한다. 영원한 평안을 바라며 기다리며 참으며 사는 것이 인간이다. 그래서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 인간답게 사는 것은 선과 공의로 사는 것이다. 그래야 영원한 안식이 있다.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32:17).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소망하며 현실에 얽매이지 말고 영원한 세상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