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3년 10월 16일(월)
20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사 33장)
+ 말씀설명
남유다 백성은 앗수르로 인해서 두려워 떨었다(18절). 앗수르로 인한 절망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신다.
하나님은 시온성을 바라보라고 하신다. 그곳에서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인 안정된 예루살렘을 볼 것이라고 하신다. 앗수르로 인해서 두려워했던 그들은 시온성, 곧 예루살렘을 바라봄으로 인해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위로의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다.
죄로 인해 두려움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다시 찾아오셔서 구원의 빛을 주신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실 분이기에 그렇다. 구원자이신 하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백성을 지키시고 회복시키는 분이시다.
+ 묵상과 적용
나의 절망을 어떻게 변하여 소망이 되게 하겠는가?
하나님의 재판장되심으로 인해 다시 회복할 믿음을 가졌는가?
+ 선교적 실천
죄 가운데, 절망만 보이는 한국교회와 이 사회에 소망을 주기 위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 오늘의 기도
1. 죄로 가득한 이 사회가 하나님의 구원하심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게 하시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2. 선교사들이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한 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 나가고, 중국교회 지도자들과 중국 내 선교사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 성경본문(사 33장)
17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18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세를 계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 네가 알아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23 네 돛대 줄이 풀렸으니 돛대의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 몸을 움직이라. 몸으로 보이라.
며칠 전에 건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선교사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선교사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한 의사 선교사님이 강의를 하였다. 강의의 핵심은 건강을 위해 균형을 유지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한 가지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체활동(운동), 음식, 수면, (인간)관계, 창의적인 활동, 스트레스, 유해 물질 등에 대한 부분을 골고루 지키는 것, 균형 잡힌 습관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하였다. 지나치게 먹는 것에만 신경을 쓴다든지, 운동에만 집중하는 것 등 한 가지만 잘한다고 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 필요한 여러 가지에 대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다고 하였다.
강의 가운데 내 마음에 더 많이 와 닿은 말은 많이 움직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었다. 운동하고 활동하고 몸을 움직여야 건강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물론 잘 아는 말이었지만 특별히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세상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움직여야 한다는 예를 들었기 때문이다. 즉, 지구도, 달도, 태양도, 온 우주도 움직이기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단 하나의 별이나 횡성도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만약 지구가 움직이지 않으면 지구는 멸망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움직이도록 만드셨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도 많이 움직일수록 건강하다는 것이다. 몸도, 두뇌도, 마음도 움직임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도전의 삶을 사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며칠 전에 끝난 아시안 게임도 움직이는 사람들에 의해 치러졌다. 운동선수들이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얼마만 한 움직임이 있었겠는가? 그들은 밤낮으로 움직였을 것이다.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로 운동을 했을 것이다. 그 결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었다.
한 걸음 더 나가서(주제를 약간 비약해서)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람이 말로만 하는 것보다는 몸으로 직접 모본을 보여 줄 때 감동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설교자의 몸으로 보여주는 삶이 설교 내용과 다르다면 감동이 적을 것이다. 그러나 몸으로 움직여 실천한 바를 설교한다면 그 설교에는 힘이 있고 감동이 있을 것이다.
먼저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건강하다. 그래야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말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몸으로 움직이는 사람, 많이 움직이는 설교가, 운동선수, 보통 사람이 되길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