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3년 10월 9일(월)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사 30장)

 

+ 말씀설명

하나님께서 몽둥이로 앗수르를 심판하실 것이라고 예언하신다.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것이라는 것은 그들을 멸하실 것이라는 뜻이다. 그때 이스라엘은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하나님은 앗수르를 계속해서 치실것이라고 예언하는 말씀이다.

앗수르처럼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괴롭게 한 자는 반드시 멸망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 멸망의 날이 구원의 날이다. 그러기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악인이 패망할 것이라는 말씀이 내게는 어떤 위로가 되는가?

하나님이 주신 승리의 기쁨을 맛보기 위해 고쳐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선교적 실천

이 세상에서 악인이 멸망하도록 내가 해야 할 역할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주님이 주실 승리의 기쁨을 기대하며 주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게 하소서

2.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법에 따른 무분별한 기소로 기독교인들과 소수 약자들에 대한 탄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세 자녀를 둔 미망인 여성이 무슬림들에게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숨진 여성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남겨진 3명의 자녀들이 불안과 공포를 이겨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또한 파키스탄의 연약한 기독교 가정들이 폭력과 탄압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사 30장)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이라

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세워졌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에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 이미 이루어졌다.

선지서는 예언을 많이 한다. 예언은 미래에 일어날 일이다. 그러나 선지서의 핵심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미래’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이 있다는 것이다. ‘미래’와 ‘하나님의 말씀’의 강조점의 차이는 무엇인가? ‘미래’는 그야말로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선포한 말씀이다. 과거와 현재에 대한 말씀이다. 비록 미래의 이야기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선포되었고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확실한 말씀인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미래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미래의 일을 과거형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이루어진 것이다. 이미 결정난 것이다. 이미 결정난 것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한다.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엎질러진 물을 놓고 그것을 다시 모을 수는 없는 것처럼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갔기에 그것을 인정하고 그것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가져야 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자세를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과거에 이루어진 것처럼 바꿀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기에 그 말씀을 존중하고 그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말씀대로 대처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확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특히 선지서를 단순한 경고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단순한 경고 이상이다. 말씀은 내가 행할 일을 정해 준다. 말씀은 반드시 행해야 하는 변함없는 사실이다. 말씀은 삶의 기준을 준다. 그러기에 말씀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