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12월 25일(월)

후앙리 2023. 12. 23. 05:38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1)

+ 말씀 설명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되었을 때, 잉태된 사실을 알게 된 약혼자 요셉은 마리아와의 관계를 조용히 끊고자 하였다. 마리아와의 관계를 조용히 끊겠다는 의미는 한편으로는 마리아가 자신과 약혼했지만 자신의 아이를 갖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마리아를 보호하겠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자신이 잘못하지 않았기에 마리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의미도 있다.

그때 잉태케 하신 성령께서 요셉에게 나타나셔서 마리아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마리아를 데려오라고 하신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성령에 민감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성령의 말씀에 따라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삼았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마리아를 의심했던 것을 떨쳐버린 것이다. 성령을 믿었기에 이성으로 이해가 안 되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인간의 이성과 감정을 내려놓고 성령의 음성에 따라 행했기에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날 수 있었으며 인류는 구원을 얻게 되었던 것이다.

직접 나타나 역사하시는 성령님, 성령에 민감한 한 사람 요셉에 의해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성취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도 성령에 민감한 한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지고 있다.

+ 묵상과 적용

나는 얼마나 성령에 민감한 삶을 사는가?

성령의 말씀에 확신이 있다면 손해가 있어도 순종하는가?

+ 선교적 실천

내가 속한 공동체가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여 세상을 향해야 할 일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성령에 민감하고 성령의 말씀에 순종하는 의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2. 현재 리비아는 동서부가 갈라져 동부는 군부가, 서부는 민정이 들어선 상태이다. 두 정부 간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져 사망자 수습과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호물품 배급 등 모든 구호절차가 투명하게 이루어져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 성경본문(1)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 성탄절에

올해의 성탄절은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보내기를 원한다. 성령에 민감한 사람, 성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희생을 가져오더라도 순종하는 마음을 갖고자 한다.

올해의 성탄절에 성령께서 내게 하시기를 원하는 말씀은 무엇일까? 성령은 무엇에 순종하고, 그것으로 인해 어떤 손해를 감수하라고 하시는가?

내년에, 아니 내 후년과 장기적으로 내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새로운 일에 대한 메시지로 삼아본다. ,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손해 보는 것에 기준을 두자는 것이다. 편하게 살고 이익 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손해 보는 것, 즉 내려놓고 해야 할 모험적인 일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인다.

그것은 무엇일까? 여기에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 성탄에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며 묵상할 뿐 아니라 실천하고자 한다.

올해의 성탄절에 우리는 어떤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는가? 무엇에 귀를 기울이는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이익인가, 희생인가? 적극적 참여인가, 회피인가? 요셉과 미리아의 희생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셔서 구원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던 것처럼 성령이 원하시는 일에 한 번 결단하여 그길로 가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