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2023년 3월 11일(토)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삼상 11장)
+ 말씀설명
사울이 암몬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다. 사울의 승리에 백성들은 고무되어, 전에 사울을 반대했던 자들을 처단하자고 한다. 이에 사울은 이날은 하나님이 승리하게 하신 날이기에 복수하지 말자고 하였다. 사울은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것이다. 사람에게 복수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먼저 생각한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사람관계를 하나님의 관점과 시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받는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에 초점을 맞춰 살아야 한다. 잘못되고 힘든 사람과의 관계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해결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혀 용서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문제와 사람관계에 사로잡혀 살기 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살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1. 문제에 사로잡혀 사는 인생이 아닌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에 지배되는 삶을 살게 하소서.
2. 세계 곳곳에서 번아웃을 경험하는 선교사들이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를 바로 정립하고, 파송주체와 지도자, 동료들의 힘을 통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 성경본문(삼상 11장)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