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설교/말씀묵상(QT)자료

오늘의 말씀 2023년 6월 1일(목)

후앙리 2023. 6. 1. 05:56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1)

 

+ 말씀설명

아하수로에 왕은 페르시아(바사제국)의 전성기에 통치했던 왕이다. 그는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는데, 이를 과시하기 위해 신하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180일 동안 잔치를 벌였다. 화려하게 꾸며진 연회 장소에서 금잔으로 마음껏 마시게 하는 모습은 왕의 아량을 과시하는 것 같지만 더 이상은 없었다. 즉 호화로운 잔치와 사치스러운 궁궐은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화려함이 아니라 영원한 것에 대한 소망을 가져야 한다.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야 하고 그것에 가치와 기준을 두고 살아야 한다.

 

+ 묵상과 적용

세상의 물질적인 것에 기준을 두고 살지는 않는가?

잠시 있다가 없어질 세상의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는가?

 

+ 오늘의 기도

1. 사라질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신앙의 이유로 지금도 고통받고 불안함 가운데 있는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에게 평화가 찾아오고, 선거를 통해 당선된 나이지리아 지도자들이 기독교인과 무슬림 간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도록

 

+ 성경본문(1)

1 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있었던 일이니 아하수에로는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리는 왕이라

2 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이 수산 궁에서 즉위하고

3 왕위에 있은 지 제삼년에 그의 모든 지방관과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를 베푸니 바사와 메대의 장수와 각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이 다 왕 앞에 있는지라

4 왕이 여러 날 곧 백팔십 일 동안에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니라

5 이 날이 지나매 왕이 또 도성 수산에 있는 귀천간의 백성을 위하여 왕궁 후원 뜰에서 칠 일 동안 잔치를 베풀새

6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 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7 금 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모양이 각기 다르고 왕이 풍부하였으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8 마시는 것도 법도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령하여 각 사람이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

 

+ 이메일 편지 퍼온 글 (송길원)

스코틀랜드,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있었다. 가난했다. 매 끼니를 채운다는 것이 서러웠다. 밀통-우리 같으면 쌀독이었을 것이다-을 긁다 서러워 흐느낀다. 엄마의 흐느낌을 바라보고 있던 다섯 살 난 아이가 엄마 곁으로 다가선다. 옷소매를 부여잡고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왜 우세요? 하나님이 엄마가 밀통 긁고 계시는 소리를 못 들으실까 봐서요?”

엄마는 아들을 끌어안고 하염없이 운다.

티시 해리슨 워런은 자신의 저서 <오늘이라는 예배>에서 말한다.

가난의 문제는 단순히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공동체가 없는 것, 가족이나 친구와의 깊은 연대가 없는 것, 의지할 사람이 없는 것, 넘어졌을 때 잡아 줄 사람이 없는 것이다.”

인생에는 세 스승이 있다. 결핍(배고픔)과 실패 그리고 상심